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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클럽월드컵 파워랭킹 최하위… 김판곤 "꼴찌가 1위 잡는게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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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마멜로디와 F조 1차전 ... 김 감독 "속도·체력 좋지만 기술은 우리가 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우리가 꼴찌? 그게 축구의 전부는 아니다."

K리그1의 자존심 울산 HD가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을 앞두고 '최약체'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김판곤 감독은 담담하고 당찼다.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면 충분히 16강 진출도 가능하다"며 그는 전력을 정비하며 반전 드라마를 준비하고 있다.

김판곤 감독이 미국 현지 훈련장인 샬럿FC의 아트리움 헬스 퍼포먼스 파크에서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울산 HD]

국제 스포츠 중계 플랫폼 다즌(DAZN)은 13일(현지시간) 32개 참가 팀을 대상으로 파워 랭킹을 발표하며 울산을 32위에 올렸다. "K리그 3연패의 울산이지만, 클럽 월드컵에서는 국내 우위를 재현하긴 어려워 보인다"고 혹평하며 울산이 속한 F조에서 도르트문트(9위)와 플루미넨시(18위)가 조별리그를 통과할 것으로 내다봤다. 울산이 '1승 상대'로 꼽는 마멜로디 선다운스는 29위였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도 비슷한 시선을 보냈다. 매체는 울산을 전체 31위로 배치하고 "리그 3연패 팀이지만 올 시즌 초반 일관된 경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회 최약체로는 뉴질랜드의 오클랜드 시티가 꼽았다. F조 경쟁 팀 중 도르트문트는 7위, 플루미넨시는 21위, 마멜로디는 26위였다.

김판곤 감독이 미국 현지 훈련장인 샬럿FC의 아트리움 헬스 퍼포먼스 파크에서 선수들에게 이야기를 하고 있다. [사진=울산 HD]

김판곤 감독은 "그쪽에서 그렇게 평가했다면 받아들여야 한다"면서도 "축구는 32등이라고 32위를 하는 게 아니다. 말레이시아가 한국과 비긴 것처럼 자신감을 갖고 팬들이 원하는 결과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울산은 오는 18일 오전 7시(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인터앤코 스타디움에서 마멜로디 선다운스(남아프리카공화국)와 첫 경기를 치른다. 이어 플루미넨시(브라질), 도르트문트(독일)와의 만난다.

김 감독은 마멜로디에 대해 "체격, 체력, 속도를 모두 갖춘 좋은 팀"이라면서도 "기술적인 면은 우리가 더 낫다. 실수를 최소화하면 충분히 해볼 만하다"고 분석했다. 마멜로디 전력 분석을 위해 직접 코치진을 아프리카에 파견했을 정도로 울산은 이번 대회를 철저히 준비해왔다.

최근 영입한 폴란드 출신 센터백 밀로시 트로야크가 미국 현지 훈련장인 샬럿FC의 아트리움 헬스 퍼포먼스 파크에서 연습 중 동료와 손을 마주치고 있다. [사진=울산 HD]

울산은 수비 강화 카드로 최근 영입한 폴란드 출신 센터백 밀로시 트로야크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191cm의 장신에 주력과 후방 빌드업 능력을 갖춘 트로야크는 이미 "나는 트로야크입니다"라며 한국어 인사도 익혔다는 후문이다. 김 감독은 "트로야크 덕분에 경기 모델을 다시 분석하고 조정했다. 발기술이 좋고 중원까지 연결하는 패스도 깔끔하다"고 설명했다.

디애슬레틱은 클럽 월드컵 참가팀 유니폼 디자인 순위도 매겼는데, 울산은 17위에 올랐다. 아디다스 특유의 핀스트라이프 디자인에 울산의 전통 색상인 파랑·노랑 조합이 호평받았다. 1위는 튀니지의 에스페랑스 스포르티브 드 튀니스였다.

32개 팀 중 유일하게 한국 선수로는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가 '주목할 50인' 명단에 포함됐다. 디애슬레틱은 조현우에 대해 "2018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에서 6차례 선방으로 한국의 2-0 승리를 이끈 영웅"이라며 조명했다. 울산 주장 김영권도 "현우가 큰 무대에서 강하다. 이번에도 잘 막아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주장 김영권이 미국 현지 훈련장인 샬럿FC의 아트리움 헬스 퍼포먼스 파크에서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사진=울산 HD]

김 감독은 "클럽 월드컵은 정말 좋은 기회다. 세계 최고의 팀들과 경쟁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동기부여가 된다"며 "아직 팬들과 시장에서는 반신반의하지만 나는 이 대회가 굉장히 매력적이라고 본다"고 힘주어 말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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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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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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