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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시위로 위기 직면한 美 클럽 월드컵…흥행 큰 타격 받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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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손지호 인턴기자 = 미국에서 벌어지는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가 국제 축구대회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이 15일 오전 9시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가든스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인터 마이애미(미국)와 알아흘리(이집트)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미국 전역에서 경기가 열리는데 일부 경기가 불법 이민자 단속 반대 시위가 발생한 로스앤젤레스(LA)로 배정되어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방위군이 LA 시내의 R로이벌 연방청사 및 연방법원 건물 외곽에 배치됐다.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불법 이민자 단속에 반대하는 시위가 미국 캘리포니아 LA에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위대와 ICE간 충돌이 발생하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시간 2025년 6월7일 주방위군 2000명 투입을 명령했다. 현지시간 6월8일 주방위군 병력 일부가 LA에 도착했다. [사진=로이터]

LA는 긴장 상황이 고조되고 있다. 6일(한국시간) LA에서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이 불법 이민자 단속을 실시하면서 격렬한 시위가 발생했다. 이민자들을 중심으로 한 시위는 LA뿐 아니라 미국 주요 도시로 번졌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시위대를 폭도로 규정하고 LA에 주방위군 2000명을 투입했다.

11일부터는 캐런 배스 LA 시장이 야간 통행금지령까지 발령했다. LA는 시위 장기화로 약탈 등 추가 범죄가 쏟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 개막전이 열리는 경기장에 미국 국토안보부 산하 세관국경보호국(CBP)이 경기장 경비에 투입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CBP는 보통 경기장 보안을 담당하지 않지만, 특수 보안을 이유로 경기장과 인근 경비에 투입된다고 알려졌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애슬레틱'은 "CBP는 주요 스포츠 행사에서 위협과 범죄 활동을 탐지하고 대응하기 위해 현장에 배치된다. ICE 요원들도 클럽 월드컵 경기장에 배치되어 전체 보안 작전의 일환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연방 당국의 개입과 시위 여파로 축구 축제가 정치적, 사회적 긴장의 중심에 서게 됐다. 경기장을 찾는 관중의 불안감을 높이고, 관중 감소로 인해 흥행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제기됐다. 내년 6월 열리는 북중미월드컵의 개최까지 위협받고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카타르 로이터=뉴스핌] 손지호 인턴기자 =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14일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궁전에서 지아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과 함께 행사에 참석해 축구공을 들고 있다. 2025.06.13 thswlgh50@newspim.com

LA에서 열리는 클럽 월드컵 경기에는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의 에이스 이강인이 뛰고 있는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맹(PSG)도 포함되어 있다. PSG는 16일 LA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와 첫 경기를 치른 뒤 나흘 뒤 같은 장소에서 보타보구(브라질)를 상대한다.

FIFA는 클럽 월드컵에서 어떤 위험한 상황도 일어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한다는 입장이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우리는 미국에서 벌어지는 모든 보안 문제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으며, 팬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경기를 찾는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클럽 월드컵은 LA 시위로 흥행에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FIFA는 올해부터 기존 7개 팀이 참가하던 클럽 월드컵의 규모를 32개 팀으로 확대하면서 10억 달러(약 1조2660억원)의 상금을 내걸었다. 월드컵 못지않은 확대 개편한 뒤 치르는 첫 대회를 앞두고 발생한 악재에 한숨을 내쉬게 됐다.

thswlgh5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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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홈로봇 '클로이드' CES 공개 [라스베이거스=뉴스핌] 김아영 기자 = LG전자가 오는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6에서 홈로봇 'LG 클로이드(LG CLOiD)'를 공개한다고 4일 밝혔다. LG 클로이드는 AI 홈로봇의 역할과 가능성을 보여주는 콘셉트 제품이다. 사용자의 스케줄과 집 안 환경을 고려해 작업 우선순위를 정하고, 여러 가전을 제어하는 동시에 일부 가사도 직접 수행하며 비서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공개는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Zero Labor Home, Makes Quality Time)'를 지향해온 LG전자 가전 전략의 연장선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LG 클로이드가 세탁 완료된 수건을 개켜 정리하는 모습. [사진=LG전자] ◆CES서 보여주는 '제로 레이버 홈' 관람객은 CES 전시 부스에서 클로이드가 구현하는 '제로 레이버 홈' 시나리오를 볼 수 있다. 출근 준비로 바쁜 거주자를 대신해 전날 세운 식단에 맞춰 냉장고에서 우유를 꺼내고, 오븐에 크루아상을 넣어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 등이 연출된다. 차 키와 발표용 리모컨 등 일정에 맞는 준비물을 챙겨 전달하는 장면도 포함된다. LG 클로이드가 크루아상을 오븐에 넣으며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 [사진=LG전자] 거주자가 집을 비운 동안에는 세탁물 바구니에서 옷을 꺼내 세탁기에 넣고, 세탁이 끝난 수건을 개켜 정리하는 시나리오가 제시된다. 청소로봇이 움직일 때 동선 위 장애물을 치워 청소 효율을 높이는 역할도 수행한다. 홈트레이닝 시에는 아령을 들어 올린 횟수를 세어주는 등 거주자의 일상 케어 기능도 시연한다. 이러한 동작은 상황 인식, 라이프스타일 학습, 정교한 모션 제어 능력이 결합돼 구현된다는 설명이다. ◆가사용 폼팩터·VLM·VLA로 최적화 클로이드는 머리와 두 팔이 달린 상체와 휠 기반 자율주행 하체로 구성된다. 허리 각도를 조정해 높이를 약 105cm에서 143cm까지 바꿀 수 있으며, 약 87cm 길이의 팔로 바닥이나 다소 높은 위치의 물체도 집을 수 있다. LG 클로이드가 거주자 위한 식사로 크루아상을 준비하는 모습.[사진=LG전자] 양팔은 어깨 3축(앞뒤·좌우·회전), 팔꿈치 1축, 손목 3축(앞뒤·좌우·회전) 등 총 7자유도(DoF)를 적용해 사람 팔과 유사한 움직임을 구현한다. 다섯 손가락도 개별 관절을 가져 섬세한 동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하체에는 청소로봇·Q9·서빙·배송 로봇 등에서 축적한 휠 자율주행 시스템을 적용해 무게 중심을 아래에 두고, 외부 힘에도 균형을 유지하면서 상체의 정밀한 움직임을 지원한다. 이족보행보다 비용 부담이 낮다는 점도 상용화 측면의 장점으로 꼽힌다. LG 클로이드가 홈트레이닝을 돕는 모습. [사진=LG전자] 머리 부분은 이동형 AI 홈 허브 'LG Q9' 기능을 수행한다. 칩셋, 디스플레이, 스피커, 카메라, 각종 센서, 음성 기반 생성형 AI를 탑재해 언어·표정으로 사용자를 인식·응답하고, 라이프스타일과 환경을 학습해 가전 제어에 반영한다. LG전자는 자체 개발 시각언어모델(VLM)과 시각언어행동(VLA) 기술을 칩셋에 적용했다. 피지컬 AI 모델 기반으로 수만 시간 가사 작업 데이터를 학습시켜 홈로봇에 맞게 튜닝했다는 설명이다. VLM은 카메라로 들어온 시각 정보를 언어로 해석하고, 음성·텍스트 명령을 시각 정보와 연계해 이해하는 역할을 맡는다. VLA는 이렇게 통합된 시각·언어 정보를 토대로 로봇의 구체적인 행동 계획과 실행을 담당한다. 여기에 LG의 AI 홈 플랫폼 '씽큐(ThinQ)', 허브 '씽큐 온'과 연결 가전이 더해지면 서비스 범위가 넓어진다. 예를 들어 가족과 씽큐 앱에서 나눈 메뉴 대화를 기반으로 식단을 계획하고, 날씨 정보와 창문 개폐 상태를 조합해 비가 오면 창문을 닫는 등의 시나리오가 가능하다. 퇴근 시간에 맞춰 세탁·건조를 마치고 운동복과 수건을 꺼내 준비하는 연출도 제시된다. ◆로봇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악시움' 첫 공개 LG전자는 홈로봇을 포함한 로봇 사업을 중장기 성장축으로 보고 조직·기술 강화에 나서고 있다. 최근 조직개편에서 HS사업본부 산하에 HS로보틱스연구소를 신설해 전사에 흩어져 있던 홈로봇 관련 역량을 모으고, 차별화 기술 확보와 제품 경쟁력 제고를 목표로 삼았다. LG 액추에이터 악시움(AXIUM) 이미지. [사진=LG전자] 이번 CES에서는 로봇용 액추에이터 브랜드 'LG 액추에이터 악시움(LG Actuator AXIUM)'도 처음 공개한다. '악시움'은 관절을 뜻하는 'Axis'와 Maximum·Premium을 결합해 고성능 액추에이터를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액추에이터는 모터·드라이버·감속기를 통합한 모듈로 로봇 관절에 해당하며, 로봇 제조원가에서 비중이 큰 핵심 부품이다. 피지컬 AI 확산과 함께 성장성이 높은 후방 산업으로 평가된다. LG전자는 가전 사업을 통해 고성능 모터·부품 기술을 축적해왔다. AI DD 모터, 초고속 청소기용 모터(분당 15만rpm), 드라이버 일체형 모터 등 연간 4,000만 개 이상 모터를 자체 생산하고 있다. 회사는 이 같은 기술력이 액추에이터의 경량·소형·고효율·고토크 구현에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휴머노이드 한 대에 수십 개 액추에이터가 필요한 만큼, LG의 모듈형 설계 역량도 맞춤형 다품종 생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홈로봇 성능·폼팩터 진화 지속…축적된 로봇 기술은 가전에 확대 적용 LG전자는 집안일을 하는 데 가장 실용적인 기능과 형태를 갖춘 홈로봇을 지속 개발하는 동시에 청소로봇과 같은 '가전형 로봇(Appliance Robot)'과 사람이 가까이 가면 문이 자동으로 열리는 냉장고처럼 '로보타이즈드 가전(Robotized Appliance)' 등 축적된 로봇 기술을 가전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AI가전과 홈로봇에게 가사일을 맡기고, 사람은 쉬고 즐기며 가치 있는 일에만 시간을 쓰는 AI홈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 백승태 LG전자 HS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인간과 교감하며 깊이 이해해 최적화된 가사 노동을 제공하는 홈로봇 'LG 클로이드'를 비롯해 '제로 레이버 홈' 비전을 향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aykim@newspim.com 2026-01-0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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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시 지원자 5년 만에 최저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올해 의과대학 정시모집 지원자가 큰 폭으로 줄어 최근 5년 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4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6학년도 전국 39개 의대 정시모집 지원자는 7125명으로 전년대비 32.3% 감소했다. 지원자는 2022학년도 9233명, 2023학년도 844명, 2024학년도 8098명, 2025학년도 1만518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은 4일 서울 시내의 한 의과대학 모습. 2026.01.04 mironj19@newspim.com   2026-01-04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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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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