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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까 살까, 더 지켜볼까' 깊어지는 투자 고민 한방에

기사입력 : 2025년06월12일 16:28

최종수정 : 2025년06월13일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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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 이재명 시대 주식은 '전국민 이재 상품'
정책 탄력 기저효과 '내년 3%성장' 전망 양호
코리아디스카운트서 '바이 코리아'로 전환
'코스피 5000P 시대 열린다' 시장 기대 쑥~
가격저항 거품우려, 단기 투자자 신중 기해야
'랠리 편승할 기회 언제든 온다' 여유갖고 관망

[서울=뉴스핌] 최헌규 중국전문기자= 증시가 이재명 대통령 취임 이후 연일 강세장을 연출하고 있다. 6월 12일 기준 코스피지수가 7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2025년 4월 4일 헌재의 윤석열 대통령 파면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된 후 가시화한 주가 상승세가 6월 4일 이재명 대통령 취임 후 한층 탄력을 받는 모양새다. 유튜브 방송에서 한 투자자는 3년 동안 1억 손실을 봤는데 4월 이후 상승장에서 5000만원을 만회 했다고 자신의 투자 경험담을 소개했다.

시장은 이재명 대통령 5년 임기 내에 정말 공약대로 코스피 5000포인트가 현실화할수 있다는 기대감에 잔뜩 부푼 모습이다. 1400여 만 명의 한국 증시 기존 투자자들(계좌)은 물론 기자를 포함해 그동안 주식을 통 모르고 지내던 일반인들 까지 이참에 주식을 한번 해봐야 하는 것 아닌가하며 두 주목을 불끈 쥐고 있다. 신규계좌와 거래량이 늘어나고, 외자 귀환은 물론 각종 장외 자금이 등판 준비를 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거품이 걱정이고 단기 급등이 부담스러운데 일단 매도하고 볼까, 뒷 차라도 올라타야하는 거 아닐까. 아니면 당분간 추이를 지켜보면서 타이밍을 더 기다려야 하나' 새정부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모처럼 증시 랠리가 펼쳐지고 있지만 이미 이익을 낸 기존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심리와 추격 매수 열기, 관망 태도 등 다양한 선택지 앞에서 투자자들은 여전히 고민을 떨치지 못하고 있다. 들끓고 있는 한국 증시, 뾰족한 답이 있는건 아니지만 일상속의 성어와 격언을 빌어 효과적인 투자 대처법을 짚어본다.

 

◆과료저개촌 몰저개점(过了这个村儿,没这个店儿) : '다음 여행지에 이 물건 없다. 실기하지 마라'

여행을 하다보면 어쩌다 마음에 쏙 드는 물건을 발견하게 된다. 하지만 더 좋은게 있겠거니 하고 그 상점을 그냥 지나친 뒤 다시는 그런 물건을 못 만나 애석해 하는 일이 종종 있다.

중국 속담 '과료저개촌 몰저개점(过了这个村儿,没这个店儿)'은 바로 이런 상황을 두고 하는 하는 말이다. '이곳을 지나면 다시는 똑같은 상점과 물건을 만날 수 없다' . 즉 때를 놓치지면 소용이 없으니 제때 기회를 잡아야한다는 뜻이다.

홍콩 갑부 리카싱은 "기회는 한번 놓치면 또 만나기 힘들다"며 "생각한대로 행동하라"고 강조했다. '리카싱의 성공철학 : 성공엔 방정식이 없다'는 책에서 리카싱은 "주식투자 때도 과감히 결정하고 신속히 행동하라"고 조언하고 있다.

원화 자산의 대표주자 한국 주식이 드물게 시원스런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주가 랠리는 불법 계엄 및 내란 정국의 불확실성이 걷히고 이재명 새정부의 국가 경영에 대한 신뢰와 기대감이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코리아디스카운트로 바닥권에 이른 밸류에이션이 재평가를 받기 시작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 환시장에선 원화 가격이 회복되고 외자도 점점 '바이 코리아' 배팅 수위를 높이고 있다.

현재의 증시는 새 정부 출범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상승장을 견인하는 형국이다. 앞으로 새정부 경제 운영 비전이 구체화하고 재정 및 통화 부양 효과가 가시화하면 정책 랠리가 펼쳐지면서 증시가 한층 활황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 이다. 뭣보다 개인이나 기관, 외국인의 투자 스탠스가 이전 정부때와 확연히 달라졌다는 점이 주목을 끈다.

한국 증시 투자자들 사이엔 '지금은 주식을 사들일 좋은 기회다'는 게 대체적인 컨센서스다. 6월 11일 여의도 음식점에서 만난 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5000포인트는 몰라도 이재명 대통령 재임기간중 코스피 지수가 30~40%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재명 노믹스가 본격 가동되고 기저효과까지 감안하면 내년 우리 경제 성장률이 3%를 넘을 수 있다"며 시장심리가 회복되고 주가가 오르는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나중에도 매입 기회가 오겠지만 그때는 지금보다 비싼 가격을 치룰 각오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외국 펀드들이 한국 주식 비중을 늘리기로 했다고 그는 귀뜸했다.

공격적인 펀드매니저들은 한국 주식이 기술적 불마켓 장세에 접어들었다는 분석 까지 내놓고 있다. 머뭇거리지 말고 지금은 한국 주식 포트폴리오를 늘릴 때라는 주장을 편다. 코스피 지수 3000포인트에 즈음해 이익 실현 매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조정 압력에 직면할수도 있겠지만 중장기 투자자라면 종목을 잘 골라 매입 기회를 잡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는 얘기다.

◆담화일현(昙花一现, 탄화이셴) : '모든 사물이나 현상은 덧없이 사라진다. 모든 게 거품 처럼 눈깜짝할 새 형체없이 꺼지고 만다'

먼 옛날 히말라야 지역에는 우담화(優曇花)라는 꽃이 도처에 피어났다고 한다. 불가에서 성스런 꽃(성화)으로 여기는 우담화라는 이 꽃은 3000년 만에 한번 피었다가 눈깜짝할 사이에 금새 저버리고 마는 전설의 꽃이다.

성어 담화일현(昙花一现) 이라는 말은 수천년 장구한 세월을 견디고 한번 피었다가는 눈 깜빡하는 새, 그야말로 찰나에 시들고 마는 우담화의 옛 이야기에서 나온 말이다. 사람들이 갈망하는 희귀한 현상, 아름다운 사물과 비범한 인물이 잠깐 출현했다가 순식간에 퇴장하고 마는 덧없음을 의미한다.

코스피가 이재명 대통령 취임후 6% 안팎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주식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단기 급등에 따른 주가 피로감과 조정 압력을 걱정하는 이들 사이에서는 거품이 꺼질 것이라는 걱정도 나오기 시작했다. 홀연히 고개를 내민 상승 랠리가 어느 순간 신기루 처럼 자취를 감추는 '담화일현' 현상이 현실화할 것이라는 우려다.

현재의 증시 호황은 딱 떨어지는 재료가 아니라 새정부 출범에 대한 기대가 만들어내는 심리적 상승장이다. 기대 심리를 제외하면 당장의 경제 여건과 기업 펀더멘털, 증시 안팎의 자금 사정으로 볼 때 주가 상승을 견인할 동력이 시원치 않다.

불마켓의 기초 조건인 펀더멘털이 허약한 상황에서 강한 경기 하강 압력과 함께 기업 실적이 뒷바침 안되는 상승장은 새로운 재료가 보충이 안되면 한순간에 하락세로 전환할 수 있다. 신중론자들은 따라서 코스피 지수 3000포인트 즈음해서는 냉정을 유지하면서 이성적인 투자 자세로 증시 상황을 예의 주시해야한다고 주장한다.

이재명 정부는 주식을 확고한 국민적 이재 상품으로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이때문에 중장기 투자자들에게 주식은 매력있는 투자 수단이다. 하지만 단기 차익을 노리는 신규 투자자라면 추격 매수는 위험한 선택일 수 있다. 단기 급등에 따른 가격 피로감과 조정 리스크를 유념해야 한다. 3000년 만에 한번 피는 꽃이 수초만에 덧없이 시들고 마는 담화일현의 고사를 되짚어 볼 일이다.

◆래일방장(来日方长) : '조급해하지 마라, 언제든 기회는 또 온다'

래일방장(来日方长) 이란 말은 '오늘만 날이 아니다. 새털같이 많은 날, 앞으로 마주할 기회는 얼마든지 있다'는 뜻이다. 앞으로 만날 일이 많으니 못봤다고 아쉬워하지말고 나중을 기약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최근 같은 증시 상승장에서 이 말은 지수가 오르기 전에 미처 주식을 사지 못했다고 안타까워할 필요가 없다는 얘기가 된다. 느긋하게 기다리다보면 훗날 얼마든지 매입 기회가 온다는 기약의 메시지다.

주식이 몇일 가파르게 올랐으니 상승 열차에 탑승하지 못한 걸 후회하고 조급한 마음을 갖는 것이 인지상정일지 모른다. 하지만 새정부 출범에 맞춰 주식을 매입하지 못했다면 새정부가 추진하는 경기 부양의 질과 속도, 공약의 이행상황을 지켜보면서 투자를 결정해도 늦을 게 없다.

상승장일수록 충동심을 자제하고 냉정한 태도를 유지하는게 중요하다고 투자 전문가들은 충고한다. 우리 증시가 바닥을 치고 대세 상승의 기류를 타기 시작했는지 여부는 펀더멘탈 측면의 각종 지표와 시장 재료들을 좀더 세심히 살펴보고 판단해야 할 것이다.

이재명 새정부가 출범하자 마자 증시 랠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투자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하지만 시장은 어차피 전진과 후퇴, 등락을 반복할 것이기 때문에 초조해 하지 말고 새정부 정책과 경제 지표, 실적 예상치와 시장 예측을 잘 살피다 보면 얼마든지 유효한 매입 타이밍을 포착할 수 있을 것이란 지적이다

'새털 같이 많은 날' 모든 일이 '래일방장'이다. 상승 랠리에 올라탈 기회는 얼마든지 열려 있다. 비록 지금이 랠리의 시작이라고 해도 이후의 상승장에서도 얼마든지 좋은 가격에 주식을 매입할 기회가 있으니 여유를 가지고 느긋하게 때를 기다리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서울= 최헌규 중국전문기자(전 베이징 특파원) ch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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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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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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