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북한이 대남 소음 방송을 중단한 것으로 보인다.
합동참모본부는 12일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 북한의 대남 소음 방송이 청취된 지역은 없다"며 "북한의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우리 군은 전날 오후 2시부터 대북 확성기 방송을 중단했다.
군 관계자는 "북한의 대남 소음방송은 지역별로 방송 내용과 운용 시간대가 달랐다"면서 "서부전선에서 어제 늦은 밤에 마지막으로 대남방송이 청취 되었고, 이후로는 없었다"고 말했다.
![]() |
[사진공동취재단] 군 당국이 2018년 5월 1일 오후 경기도 파주 육군 9사단 교하소초에서 임진강변에 설치된 대북 심리전 확성기 방송시설을 철거하고 있다. 2018.05.01 |
park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