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은 '학교명선정위원회'를 열고 2026년 개교 예정인 3개 신설학교의 교명을 선정했다.
6일 평택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선정된 학교명은 가재초등학교, 평안초등학교, 용죽고등학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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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교육지원청 신설학교 3개교 교명 선정과 관련한 회의 모습[사진=교육지원청] |
김윤기 교육장은 "학교명 결정 과정에서 학교의 위치와 지역적 특성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고 밝혔다.
교육지원청은 앞서 지역 내 학교와 학부모, 학생, 지역주민,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2주간 교명 공모 기간을 통해 총 45건의 학교명을 접수받는 등 충분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쳤다.
학교명이 선정된 (가칭)가재초는 '아름다운 재주'라는 의미와 학교가 위치한 가재동의 지명을 반영해 '가재초등학교'로 선정됐다.
(가칭)용죽고는 학생들이 용의 기운과 대나무처럼 곧은 심성을 갖고 성장하길 바라는 의미를 담아 '용죽고등학교'로, (가칭)도일1초는 평택시의 '평'과 학교가 위치한 장안동의 '안'에서 한 글자씩 차용해 학생들이 걱정 없이 무사히 잘 지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평안초등학교'로 결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명은 이의제기 기간을 거친 후 경기도교육청 도립학교 설치조례 개정안이 의결되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