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이재명 시대] 해수부 장관, 최인호 vs 전재수…'북극항로 개척' 적임자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부산 출신 중진 최인호·전재수 의원 하마평 무성
이재명 대통령, '해수부 이전·북극항로 개척' 공약
'해양수도 부산' 건설 숙제…힘 있는 정치인 유력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이재명 정부 첫 해양수산부 장관에 누가 낙점될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대통령은 대선후보 시절 '해수부 부산 이전'과 '북극항로 개척'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했다. 따라서 공약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는 정치권 인사가 낙점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관가의 시각이다.

정치권에서는 부산을 지역구로 둔 최인호(2선, 부산 사하갑) 전 의원과 전재수(3선, 부산 북강서갑) 의원이 그 주인공으로 꼽힌다. 

두 사람 모두 부산 출신으로 부산지역 현안에 정통하고, 당내에서 신망과 정책 역량까지 갖춘 인물로 평가된다. 특히 새 정부의 '해양수도 부산 건설'이라는 웅대한 비전을 구현할 적임자로 거론되고 있다.

◆ '정책통' 최인호, 해양수산정책 경험 돋보여

최인호 전 의원은 문재인 정부 시절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을 지낸 대표적인 '정책통'으로 꼽힌다.

부산 사하구갑 지역구에서 제20대, 21대 국회의원으로 당선됐으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등 상임위에서 두루 활동했다.

특히 2020년 7월부터 21대 국회 전반기 농해수위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해양정책과 해운·항만정책에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보여 왔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사하구(갑) 국회의원이 18일 오전 부산 사하구 선거사무소에서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국회의원 재임 8년간의 성과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4.03.20

해양수산 관련 법안 10여건을 대표 발의하는 열정을 보여줬으며, 부산항과 부산신항 개발 관련 정책도 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1966년 경남 창녕 출생으로 부산동인고와 부산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부산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젊은 시절부터 남다른 리더십을 갖춘 인물로 평가된다.

2002년 제16대 대선에서 노무현 후보 보좌역으로 정치에 입문해 참여정부 부대변인,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최고위원, 수석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제21대 국회에서는 농해수위 위원과 국토교통위 간사로 활동하며 정책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기도 했다. 당내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부산 지역 공약을 속도감 있게 이행할 적임자라는 평가가 나온다.

◆ '부산 중진' 전재수, '북극항로 개척' 적임자 평가

전재수 의원은 부산의 유일한 현역 3선 의원으로서 부산을 대표하는 정치인이다. 제20대, 21대, 22대 국회의원 당선돼 부산 지역 발전에 앞장서 온 인물로 평가된다.

1971년 경남 의령 출생으로 부산 구덕고와 동국대 역사학과를 졸업했다. 2000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입법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해 참여정부 인수위원회 경제1분과 행정관, 경제수석실 행정관, 제2부속실장을 맡았다.

지난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부산 북구강서구갑)에 당선된 이후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정무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에서 활동했다. 21대 국회에서는 정무위원회와 운영위원회에서 활동했고, 22대 국회에서는 문체위 위원장으로 활약하고 있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전재수 의원실] 2022.10.05 89hklee@newspim.com

특히 이번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북극항로개척추진위원장'을 맡아 해양정책 개발에 앞장섰고, 부산북항 재개발 등 부산 지역 현안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평가다.

때문에 이재명 대통령의 북극항로 개척, 해수부 부산 이전 등 공약을 이행할 적임자 중의 한명으로 꼽히고 있다.

관가에서는 두 명 모두 해수부의 해양수산 정책에 힘을 실어줄 적임자라는 시각이다.

정부의 한 관계자는 "두분 모두 해양수산 정책에 대해 남다른 애정과 비전을 갖춘 인물로 안다"고 전했다.

drea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