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10월25일 매주 토요일, 박물관·시청 야외광장서 열려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는 오는 7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광주 역사민속박물관과 광주시청 야외광장에서 '2025 아트 피크닉'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아트 피크닉'은 도심에서 시민들이 일상 속 예술을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가족 중심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이다.
![]() |
도심 속 문화소풍…광주시 '아트피크닉' 운영 . [사진=광주광역시] 2025.06.04 hkl8123@newspim.com |
올해는 '타임슬립 아트 피크닉'을 주제로 과거·현재·미래 3개 테마 구역으로 나눠 운영한다.
'과거' 구역에서는 전통 탈 만들기,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한지 공예 등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현재' 구역은 콜라보레이션 벽화, 스프레이 그래피티, 모루 인형 만들기 등 현대적인 예술을 경험할 수 있다.
'미래' 구역은 디지털 드로잉, 증강현실(AR) 컬러링, 홀로그램 프로젝터 만들기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콘텐츠를 운영한다.
시민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각 구역을 모두 체험하도록 유도하는 '시간 여행자 스탬프 미션'도 함께 진행한다.
영유아 자녀를 둔 가족을 위한 촉감놀이 존, 친환경 블록 놀이 존 등 맞춤형 체험 공간도 강화한다.
김성배 문화체육실장은 "아트 피크닉은 아이를 둔 가족뿐만 아니라 광주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문화행사다"며 "앞으로도 영유아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문화가 일상인 도시' 광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