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환경부와 LG헬로비전이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강원 속초 설악산 국립공원 야영장에서 '2025 전기차 캠핑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캠핑은 즐기 GO, 환경은 지키 GO, 미래는 밝히 GO'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전기차와 자연 속 캠핑을 결합한 체험형 페스티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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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헬로비전] 2025.06.02 onemoregive@newspim.com |
이번 페스티벌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실천하는 대국민 친환경 프로젝트로, 참가자 500여 명이 함께하는 가운데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전기차 브랜드 전시 및 시승 체험, 환경 관련 강연과 공연, 업사이클링 DIY 체험 등 풍성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페스티벌 첫날인 7일에는 친환경 캠핑 전문가로 알려진 유튜버 이수현 씨의 '캠핑 노하우 강연'과 어린이를 위한 영화 상영이 진행된다. 저녁에는 대한민국 대표 포크 그룹 여행스케치와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싱어송라이터 디에이드가 출연하는 낭만 콘서트가 열려 캠핑의 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 예정이다.
이튿날인 8일에는 설악산 국립공원에서 줍깅(조깅하며 쓰레기 줍기) 행사를 시작으로 전기차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도전 EV골든벨' 행사가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EV 차량 전시관에서 현대·기아의 최신 전기차를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다양한 친환경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체감하게 된다.
이번 페스티벌이 열리는 설악산 국립공원은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명소로, 맑은 계곡과 울산바위 등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특히 울산바위는 속초와 고성의 경계지역에 위치해 수많은 전설과 함께 자연의 위용을 보여주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환경부는 이번 캠핑 페스티벌이 전기차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높이고 친환경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캠핑과 친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행사는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천적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