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삼성전자, 'One UI 8' 하반기 폴더블에 첫 탑재

기사입력 : 2025년05월28일 17:22

최종수정 : 2025년05월28일 17:22

Z플립·폴드7에 첫 적용 예정
AI 개인화·보안 기능 강화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올 하반기 출시할 폴더블 신제품에 안드로이드 16 기반 'One UI 8'을 처음 탑재한다.

삼성전자는 미국, 독일, 한국, 영국에서 갤럭시 S25, S25+, S25 울트라를 대상으로 베타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One UI 8' [사진=삼성전자]

One UI는 지난 2018년 삼성 개발자 콘퍼런스에서 첫 공개된 후 갤럭시 사용자에게 편리함과 생산성을 제공하는 통합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발전해 왔다.

구글과 10년 이상 협업으로 갤럭시에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One UI 8은 안드로이드 16을 가장 먼저 적용한 플랫폼 중 하나로, 올해 하반기 공개 예정인 폴더블 제품에 최초 탑재된다. 갤럭시 사용자들은 더욱 풍부하고 개인화된 모바일 경험을 빠르게 누릴 수 있다.

이번 베타 프로그램에서 사용자는 새로운 기능과 개선 사항을 먼저 체험하고 의견을 제공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를 바탕으로 최종 버전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One UI 8은 먼저 인공지능(AI) 기반의 개인화 경험이 강화된다. 멀티모달 기능, 폼팩터 최적화 UX, 개인 맞춤 제안이 핵심이다. 사용 중인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나우 바, 나우 브리프 기능이 일상 속 정보 큐레이션을 제공한다.

보안은 삼성 녹스 볼트를 기반으로 설계됐다. 민감한 데이터를 분리 저장하고, AI 데이터 처리를 온디바이스에서만 설정할 수 있다. 클라우드와 기기 내 연산 중 사용자 선택과 투명성을 보장하는 구조다.

일상 기능도 개선됐다. 오라캐스트는 블루투스 저전력 오디오 기술로, QR 코드 스캔만으로 다수 기기에서 오디오를 공유할 수 있다. 삼성 계정을 활용한 QR·NFC 고객지원 기능으로 서비스 센터 접수도 간편해졌다.

리마인더 앱은 여행 준비에 특화됐다. 할 일과 준비물을 한 화면에 정리할 수 있으며, 가족·지인과 공유하거나 음성으로도 알림 추가가 가능하다.

퀵 쉐어 기능도 개선돼, 퀵 패널에서 앱 실행 없이 파일을 전송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AI의 미래는 이제 시작"이라며 "삼성 멤버스 앱에서 베타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One UI 8의 혁신을 먼저 체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