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천하람 원내대표가 14일 논산훈련소 훈련 참여 소감을 밝혔다.
- 스마트워치, 에어컨 등 훈련소의 변화와 효율성을 높이 평가했다.
- 20대 훈련병의 전우애와 국군 장병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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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치 활용·과학적 혹서기 훈련 체계 "전우애 발휘 뭉클"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천하람 개혁신당 원내대표는 14일 논산 육군훈련소 훈련에 참여한 소감을 전하며 "요즘 20대 청년들의 모습은 감동 그 자체였다"고 밝혔다.
천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27연대 3교육대 11중대 1소대 3분대 222번 훈련병 천하람 올림'의 글을 올리며 "논산 육군훈련소 훈련에 참여해서 많이 느끼고 또 많이 놀라고 왔다"며 "훈련도 힘들었지만 이 더위에 군복 입고 단체생활 하는 것 자체가 장난이 아니다. 모든 장병 여러분 존경스럽다"고 했다.

◆"요즘 훈련소에서 스마트워치 활용...만족도 높아"
천 원내대표는 훈련소의 스마트 기술 도입에 대해 "요즘 훈련소에서는 스마트워치가 활용되고 있다"며 "스마트워치를 통해 훈련일정, 집합시간, 착용복장 및 장구류 등이 안내되고, 훈련병의 훈련성과와 팔 굽혀 펴기 결과 등 체력측정 결과가 기록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병원 진료신청 등도 스마트워치로 이뤄지고, 간부와 조교들은 태블릿으로 즉각 확인 및 조치한다"며 "불침번 서는 훈련병에게는 불침번 시각과 본인이 깨워야 하는 훈련병까지 스마트워치로 안내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천 원내대표는 "과도한 서류 작업, 전달, 전파 부담이 사라져서 간부와 조교의 만족도도 높고, 훈련병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았다"며 "아직 스마트워치 도입이 안 된 교육연대도 일부 있었는데, 곧 도입 예정이고, 예산이 무사히 나오는지 저도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모든 생활관에 에어컨...훈련소 식당도 전문업체가 위탁운영"
그는 "체감으로는 훈련소 모든 생활관에 에어컨이 있는 것이 정말 바람직한 변화로 느껴졌다"며 "벌써 2016년부터 실내냉방이 이루어졌고, 승압작업도 이루어져 전기가 부족해서 있는 냉방기 가동도 못하는 것은 옛날이라고 한다"고 전했다.
또 "훈련소 식당도 취사병이 아닌 전문업체가 위탁운영 한다"며 "풀무원, 삼성 웰스토리 등 국내 유수 업체가 들어와 있고 저는 동원 홈푸드에서 운영하는 식당을 주로 이용했는데, 맛도 좋고 훈련병들 만족도도 높았다"고 밝혔다.
천 원내대표는 "어떤 면에서는 우리 병력자원 감소가 이미 심각한 현실이라는 위기감도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훈련체계 대단히 과학적이고 효율적...낮 시간대 온열 질환 예방"
그는 혹서기 훈련체계에 대해 "대단히 과학적이고 효율적이었다"며 "폭염을 피해 새벽 3시에 기상하여 곧바로 훈련이 시작되었다. 형식적인 절차는 대폭 줄이고, 서늘한 시간대를 활용해 각개전투 등 실제 핵심 전술 훈련에만 고강도로 집중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차라리 도수체조를 하면서 숨을 고르는 게 낫겠다 싶을 정도로 새벽부터 쉴 틈 없이 실전 훈련이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천 원내대표는 "가장 뜨거운 낮 시간대에는 오침과 개인정비로 온열 질환을 예방하되, 훈련 중에는 폭염 대응 장비와 의료 체계가 충실히 가동되어 안전과 훈련 성과를 모두 챙기고 있었다"고 말했다.

◆"20대 초반 훈련병과 기간병 모두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해"
그는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바뀌어서는 안 되는 본질은 변하지 않았다"며 "무엇보다 훈련소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 요즘 20대 청년들의 모습은 감동 그 자체였다"고 했다.
천 원내대표는 "20대 초반의 훈련병들, 그리고 비슷한 나이에 조교를 맡은 기간병들 모두 최선을 다해 훈련에 임하고 있었다"며 "특히 훈련병들은 덥고 힘든 상황에서도, 서로 돕는 전우애를 발휘하고 있어서 정말 뭉클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20대를, 때로는 20대 남성을 폄하하거나 가르치려 드는 정치권의 언사들이 있었다"며 "우리 20대 젊은 세대는 누구보다 착실하고 충실하게 맡겨진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느꼈다"고 밝혔다.
천 원내대표는 "어떤 경우에도 특정 세대를 싸잡아 비난하는 일은 정치적으로도, 사회문화적으로도 없어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젊은 세대가 대단하고 멋지다는 것을 다시금 느끼고 왔다"고 지적했다.

◆"저야 잠깐이지만 나라 지키는 국군 장병 노고 정말 대단해"
그는 "체력 떨어지는 아저씨 열심히 도와주고 야간행군 할 때 자유시간 같은 먹을 것 많이 나눠준 육군훈련소 27연대 3교육대 11중대 1소대 3분대 전우들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각개전투 훈련을 받은 우리 28연대 훈련병들도 너무 고생 많았다. 같은 분대가 아니라도 정말 많은 전우들이 파이팅을 외치면서 도와줘서 부족한 체력에도 무사히 훈련을 받을 수 있었다"고 감사를 전했다.
천 원내대표는 "마치고 나니 이렇게 폼 잡으면서 글 쓰고 있지만 훈련받을 때는 정말 죽는 줄 알았다"며 "안 하던 포복하고 행군하고 했더니 멍도 상처도 많이 생기고, 온몸이 두드려 맞은 것 같다. 그래도 저야 잠깐이고 나라를 지키는 우리 국군 장병의 노고가 정말 대단하다"고 했다.
kims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