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 국가안보국이 13일 10여년 만의 조직 개편을 추진했다.
- AI·대중국 대응 등 5개 부서 신설안이 러드 국장 주도로 마련됐다.
- NSA는 이달 말 개편안 제출 뒤 2027년 1월 완전 운영을 목표로 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미국 국가안보국(NSA)이 10여년만에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현지시간 13일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미 국방부 산하의 NSA는 미국 정보기관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자금력이 풍부한 조직으로 알려져 있다. 전 세계의 디지털 신호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사이버 보안 업무를 수행한다.
이번 조직 개편은 인공지능(AI)의 급속한 발전과 중국 AI의 도전 등 달라지는 사이버 환경을 염두에 둔 것이다.
WP에 따르면 조슈아 M. 러드 NSA 국장 주도로 마련된 조직 개편안에는 ▲인공지능(AI)과 ▲대(對) 중국 ▲사이버 보안 ▲전투지원 및 전쟁수행 ▲글로벌 정보 등 5개 부서 신설 방안이 담겼다.
신설되는 각 조직은 새로 승진하는 '임무 책임자(mission director)'가 이끌 것으로 알려졌다. 임무 책임자들은 사실상 NSA 부국장과 같은 권한을 갖게 될 것이라고 한다.
이들 5개 조직이 NSA 내 기존 부서를 대체할지, 아니면 기존 조직도 위에 추가될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NSA는 군인과 민간인을 포함해 3만 명 넘는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중앙정보국(CIA)보다 조직 규모가 크다.
러드 국정이 최근 수개월에 걸쳐 재편성한 엘리트 해킹 부대, TAO(Tailored Access Operations)는 '글로벌 정보' 임무 책임자의 관리 하에 놓일 것으로 전해졌다.
1997년에 설립된 TAO는 NSA 내 가장 비밀스러운 조직 중 하나로, 전 세계에서 가장 침투가 어려운 디지털 목표물을 해킹하는 것은 물론 때로는 사이버 공격 임무도 수행한다.
NSA 사정에 밝은 전직 관료는 "TAO가 오는 10월부터 시작되는 새 회계연도에서 상당히 증액된 예산을 받을 것"이라고 신문에 전했다. 해당 부서 명칭은 지난 2016년 폐지되고 조직원들도 NSA 내 여러 부서로 흩어졌었다.
지난 3월 NSA 국장에 취임한 러드는 미 국방부 산하의 미 사이버사령부 사령관을 겸하고 있다. 그는 두 직책을 수행하면서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과 제이 클레이튼 국가정보국장(Director of National Intelligence )에게 업무를 보고한다.
러드 국장은 취임 후 급속히 발전하는 인공지능(AI)에 높은 관심을 보여왔다. NSA는 민간 AI 연구소와 협력을 추진하는 한편, 심지어 국방부의 앤스로픽 사용 금지 조치를 우회해 앤스로픽의 첨단 미토스(Mythos) 모델을 이용하기도 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WP는 "현재 알려진 대로면 NSA 구조조정 일정은 매우 촉박하게 돌아간다"며 "신임 '임무 책임자'들은 이달 말까지 러드 장관에게 조직 개편안을 제출해야 하고, 해당 개편안은 10월 중순 시행돼 2027년 1월 완전 운영 능력 달성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osy7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