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LG유플러스, '체감 품질' 앞세워 AICC 차별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술 수준vs실제 만족도 격차 줄이며 고유 노하우 확보"
70여 고객사 확보…LG전자 등 그룹사 적용 확대 전망

[서울=뉴스핌] 김영은 인턴기자 = 통신 3사가 인공지능(AI) 컨택센터(AICC) 사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가운데, LG유플러스가 AICC 모델 고도화로 해당 사업 부문에서 차별화에 나서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영은 인턴기자 = 서남희 LGU+ 고객가치(CV) 담당은 이날 LGU+ 용산 사옥에서 열린 'AI 상담 어드바이저 기술 설명회'에서 AI 상담 어드바이저 도입 효과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영은 인턴기자] 2025.05.27 yek105@newspim.com

AICC는 AI 기술을 활용해 기존 콜센터·고객센터의 상담 업무를 자동화·지능화한 차세대 고객 상담시스템이다. LGU+의 ▲AI 어드바이저(상담사 지원 및 자동화 기능 제공하는 AI 서비스) ▲ 콜봇(음성 기반 자동 응답 및 상담 수행 AI봇) ▲챗봇(텍스트 기반 자동 응답 및 상담 수행 AI 봇)은 모두 AICC 사업 모델에 해당한다.

서남희 LGU+ 고객가치(CV) 담당은 이날 서울 용산구 LGU+ 사옥에서 열린 'AI 상담 어드바이저 기술 설명회'를 마치고 기자와의 통화에서 "LGU+ 모델은 '고객 체감 품질'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점에서 SK텔레콤(SKT), KT와 차별화된다"고 설명했다.

◆ "체감 품질이 진짜 경쟁력…'기술적 정확도'와 다르다"

[서울=뉴스핌] 김영은 인턴기자 = LGU+ 관계자가 AI 상담 어드바이저를 활용한 고객 전화 상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김영은 인턴기자] 2025.05.27 yek105@newspim.com

서 담당은 "기술적으로는 문자인식률(CRR) 수준이 높게 나와도 실제 고객이 느끼는 체감 품질은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CRR은 AI 음성 인식 기술(STT)이 얼마나 정확히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지 평가하는 척도로, AICC 평가 체계의 주요 요소 중 하나다.

서 담당은 "예를 들어, 고객이 '이번 달 요금이 얼마예요?'라고 질문했을 때도 AI가 '이번 달' 한 글자만 '이월(2월) 달'로 잘못 인식해도 완전히 다른 답변이 나올 수 있다"며 "기술 기준상 단 두글자만 틀렸기 때문에 정확도는 90%로 나올 수 있겠지만, 고객 입장에서는 원하는 답을 못 받으면 빵점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AICC 평가체계는 CRR과 함께 ▲상담 정확도(AI가 고객 질문 의도를 파악하고 적절한 답변을 제공하는지) ▲응답 속도(고객 문의에 대한 AI 반응 속도) ▲고객 만족도(실제 사용자가 느끼는 서비스 품질 및 만족도) 등으로 구성된다.

서 담당은 "LGU+도 사업 초반에는 CRR 수준을 95%로 끌어올려 고객을 상대해봤지만, 막상 고객 만족도가 78% 정도밖에 안 나왔었다"며 "이 CRR 수준과 고객 체감 품질 차이가 거의 없도록 부단한 시행착오를 거쳤고 그 과정에서 기술과 노하우를 백엔드(내부 시스템)에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LGU+는 내부 기준상 (상담 정확도의 일환인) 상담 코드 정확도는 현재 99%까지 올라와 있다"며 "경쟁사 대비 체감 품질을 실제 고객이 느끼는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데 집중해왔고, 이 점이 LGU+만의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LGU+는 이날 "현재 AICC 고객사가 약 70여 곳"이며 "AI 상담 어드바이저는 고객센터에서 충분한 수준으로 고도화됐으며 올해 안에 그룹사, 특히 LG전자 고객사를 대상으로 적용을 긴밀하게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021년 '유플러스 AICC 온프리마이즈' 출시로 AICC 사업에 진출한 회사는 AICC 부문에서 2025년과 2028년 각각 매출 350억원, 3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2017년부터 AICC 전담 조직을 신설하며 관련 사업을 시작한 KT는 지난 2023년 AICC 사업 수주액이 2500억원에 달했으며, 2025년 300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1년 클라우드 기반 AICC 서비스를 출시하며 시장에 진입한 SKT의 인공지능전환(AIX) 사업(AICC 포함) 매출은 지난 2023년 전년 대비 32% 성장한 1930억원에 달했으며, 2025년 30% 이상 추가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yek10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서승만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0일 서승만 씨를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재단법인 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에 임명된 서승만 씨. [사진= 문체부] 2026.04.10 fineview@newspim.com 서승만 신임 대표이사는 방송·공연 연출·극장 운영 분야를 두루 거친 공연예술·콘텐츠 기획 전문가다. 국민대학교에서 연극영화·영상미디어 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행정학 박사 학위까지 받았다. 극단 상상나눔 대표, 소극장 상상나눔씨어터 대표를 지냈으며, 사단법인 국민안전문화협회 회장, 한국공공관리학회 홍보위원장, 행정안전부 홍보대사 등 공공 영역에서도 폭넓게 활동했다. 마당놀이 '온달아 평강아'·'뺑파전', 뮤지컬 '노노이야기'·'터널' 등을 직접 연출한 무대 현장 경험도 갖췄다. 최휘영 장관은 "신임 대표이사가 그간 축적한 현장 경험과 홍보 역량을 바탕으로 국립정동극장의 관광 자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한 공연을 국내 관객을 넘어 세계에 알리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 대표이사의 임기는 3년이다. 국립정동극장은 한국 최초 근대식 극장인 원각사 복원을 설립 이념으로 1997년 문을 연 재단법인이다. 전통공연 예술작품의 제작·공연과 국내외 교류를 주요 사업으로 삼아왔으며, 최근에는 전통연희·연극·뮤지컬 등 정동길의 근현대 문화유산을 토대로 서울 도심을 대표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4-10 14:55
사진
이란, 호르무즈 기뢰 해역 지도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한 해역의 지도를 공개했다고 해사 전문 매체 로이즈 리스트와 알자지라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개된 지도에 따르면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협 남쪽 절반에 해당하는 사각형 구역을 위험 해역으로 지정했다. 선박은 이란 당국의 사전 허가를 받아 북쪽 항로로만 통과할 수 있다. 이란 혁명수비대가 9일(현지시간) 공개한 호르무즈 해협 기뢰 부설 해역 지도. [사진=이란 누르뉴스] 구체적으로 혁명수비대 해군은 "해상 안전 원칙 준수 및 해군 기뢰와의 충돌 방지를 위해, 혁명수비대 해군과의 사전 협조 하에 추후 공지 시까지 첨부 지도에 따른 아래의 대체 항로를 이용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입항 항로는 오만만에서 북쪽 라라크섬 방향으로 진행 후 페르시아만으로 계속 진입하고, 출항 항로의 경우 페르시아만에서 라라크섬 남쪽을 경유한 후 오만만으로 향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해협 통행은 사실상 막힌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8일부터 9일 오전까지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이란 연계 선박 7척에 불과했다. 평소 하루 양방향 통행량인 135척과 비교하면 사실상 봉쇄 수준이다. 이란 항만해양청도 기뢰 위협을 이유로 선박용 안전 항로 2개를 별도로 공식 지정했다. 이란 외무부 부장관은 영국 ITV와의 인터뷰에서 "어떤 선박이든 항행할 수 있다"면서도 이란 군과의 사전 교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란의 허가 요구가 확인되자 통과를 시도하려던 유조선 한 척이 계획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랍에미리트(UAE) 최대 석유기업 아부다비국영석유공사(ADNOC)의 술탄 알 자베르 최고경영자(CEO)는 "호르무즈 해협은 열려 있지 않다"며 "접근이 제한되고, 조건부로 통제되고 있다"고 잘라 말했다. 국제해사기구(IMO)의 아르세니오 도밍게스 사무총장은 이란이 통행료 징수 체계를 영구화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국제 관행에 맞지 않는 별도의 메커니즘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판했다. EOS 리스크그룹의 마틴 켈리 자문실장은 기뢰 부설이 확인될 경우 해협 정상화까지 "최소 수개월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세계 석유·액화천연가스(LNG) 공급량의 약 5분의 1이 통과하는 이 해협의 봉쇄가 장기화될 경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충격은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wonjc6@newspim.com   2026-04-10 08: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