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21 혁신 인재 양성 사업, 우주 분야 추가 선정
총 54억 원 내외 예산 투입 예정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025년 4단계 두뇌한국21(BK21) 혁신 인재 양성 사업 우주 분야' 추가 선정 평가 예비 결과, 교육연구단 4개가 선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해당 사업은 2020년부터 2027년까지 추진 중으로 신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우주 분야는 2024년부터 추가됐다. 인공위성과 우주 탐사 등 관련 산업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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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구단 교육 혁신 전략안 예시. [그래픽=교육부] |
이번 예비 선정 교육연구단은 ▲건국대 '우주 탐사 드론 사업단' ▲세종대 '우주-ICT 융합 뉴스페이스 글로벌 인재 교육연구단' ▲한국항공대 '지속 가능한 초저궤도 우주 서비스 인재 양성 사업단' ▲경상국립대 'S2X 인공지능 기반 유·무인 복합 체계 교육연구단'이다.
평가는 지난 3월 공모에 참여한 9개 연구단을 대상으로 교육·연구 역량과 산학 협력 체계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교육부는 이의 신청을 접수하고 예비 선정 대학을 점검한 후 6월에 최종 확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우주 분야 교육연구단은 기존 1개에서 5개로 확대된다. 총 54억 원 내외의 예산이 매년 투입될 예정이며, 각 연구단은 매년 약 11억 원의 지원을 받는다.
사업비는 대학원생 장학금과 신진 연구 인력 인건비와 교육 과정 개발, 산학 협력, 해외 석학 초빙, 국제 공동연구 등에 사용된다.
최은희 인재정책실장은 "우주 산업 분야의 글로벌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며, 국가 전략 기술로서 우주 산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4단계 두뇌한국21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우주 분야를 선도할 석·박사급 고급 인재 기반을 탄탄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aaa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