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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처톡] '음악섬'된 서래섬…모두 '하나'된 히든스테이지

기사입력 : 2025년05월24일 19:44

최종수정 : 2025년05월24일 19:44

청춘 버스킹 with 히든 스테이지 성료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손지호 최문선 남정훈 인턴기자 = 24일 한강 서래섬에서 2025 한강 서래섬 청춘 버스킹 with 히든 스테이지가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따뜻한 햇살 아래 연인들과 가족, 친구들이 한데 모여 싱어송라이터와 밴드의 무료 음악 축제를 즐겼다.

길을 걷다 우연히 멈춘 시민들도 어느새 돗자리를 대여해 잔디밭에 앉아 관객이 됐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가 박수로 화답하며 무대 위 아티스트들과 하나 되는 장면이 연출됐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강 서래섬에서 2025 한강 서래섬 청춘 버스킹 with 히든스테이지가 열리고 있다. 반포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2025 한강 서래섬 청춘 버스킹 with 히든 스테이지'는 도심 속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선물 같은 야외 음악 공연이다. 2025.05.24 photo@newspim.com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싱어송라이터 이파란이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강 서래섬에서 열린 2025 한강 서래섬 청춘 버스킹 with 히든스테이지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반포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2025 한강 서래섬 청춘 버스킹 with 히든 스테이지'는 도심 속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선물 같은 야외 음악 공연이다. 2025.05.24 photo@newspim.com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걸밴드 오아베가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강 서래섬에서 열린 2025 한강 서래섬 청춘 버스킹 with 히든스테이지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반포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2025 한강 서래섬 청춘 버스킹 with 히든 스테이지'는 도심 속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선물 같은 야외 음악 공연이다. 2025.05.24 photo@newspim.com

공연의 포문은 히든 스테이지 본선 진출자인 싱어송라이터 김한울이 열었다. 김한울은 김광석 메들리와 함께 자신의 자작곡인 벚꽃이 피는 그길을 불러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후 히든 스테이지에 출연한 싱어송라이터 민물결, 민수현, 오웬오, 채겸, 서정은이 이어 받아 여러 히트곡과 함께 자신의 자작곡을 불러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민수현은 아이유의 나의 옛날 이야기와 최유리의 숲을 커버해 관중의 호응을 이끌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HWSC밴드가 24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강 서래섬에서 열린 2025 한강 서래섬 청춘 버스킹 with 히든스테이지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반포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2025 한강 서래섬 청춘 버스킹 with 히든 스테이지'는 도심 속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선물 같은 야외 음악 공연이다. 2025.05.24 photo@newspim.com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퓨전국악밴드 국악인가요가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한강 서래섬에서 열린 2025 한강 서래섬 청춘 버스킹 with 히든스테이지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반포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2025 한강 서래섬 청춘 버스킹 with 히든 스테이지'는 도심 속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선물 같은 야외 음악 공연이다. 2025.05.24 photo@newspim.com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싱어송라이터 민수현이 24일 오전 서울 서초구 한강 서래섬에서 열린 2025 한강 서래섬 청춘 버스킹 with 히든스테이지에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반포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2025 한강 서래섬 청춘 버스킹 with 히든 스테이지'는 도심 속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선물 같은 야외 음악 공연이다. 2025.05.24 photo@newspim.com

공연과 함께 관중들의 눈을 사로잡는 퍼포먼스도 있었다. 아티스트 이한의 버블 시네마는 아이들과 함께 찾은 가족 단위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공연 후반부에는 밴드의 사운드가 관중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퓨전 국악 밴드인 국악인가요와 재즈와 밴드가 만난 김루꾸밴드가 관중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했고, 가수 주현미 딸로 알려진 임수연이 보컬로 참여한 밴드 오아베가 저스틴 비버 메들리로 팬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공연의 마지막은 신아영 보컬의 이파란 밴드가 장식했다.

'히든 스테이지'는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후원한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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