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통해 글로벌 이용자 대상 비공개 테스트 예고
신규 트레일러로 다크 판타지 세계관·전투 연출 공개
신청자 40만 명 몰려…출시 전부터 뜨거운 반응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게임즈는 20일, 크로노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액션 MMORPG '크로노 오디세이'의 글로벌 비공개 테스트(CBT) 진행 계획과 함께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글로벌 CBT는 다음 달 중 PC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에서 실시되며, 참가를 희망하는 이용자는 공식 스팀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테스트는 국내를 포함한 글로벌 유저에게 '크로노 오디세이'를 처음으로 선보이는 자리로, 참가자는 '소드맨', '레인저', '버서커' 등 3개 클래스 중 하나를 선택해 게임 세계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이달 초 개설된 글로벌 테스터 신청 페이지에는 현재까지 약 40만 명이 몰리며 게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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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카카오게임즈] |
함께 공개된 1분 분량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에는 독특한 외형과 기괴한 움직임을 지닌 대형 몬스터, 압도적인 스케일의 오브젝트, 어두운 분위기와 강렬한 연출 등이 담겨, '크로노 오디세이'만의 고유한 색채를 드러냈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PC, PS5, 엑스박스 시리즈 X/S 플랫폼을 대상으로 하는 온라인 액션 RPG로, 패키지(Buy to Play) 방식으로 판매된다. 올해 4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이 작품은 ▲언리얼 엔진5 기반 오픈월드 ▲다크 판타지 콘셉트의 세계관 ▲시간 조작 시스템 '크로노텍터' ▲소울라이크 감성의 전투 액션 ▲시간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자연 환경 등으로 차별화된 게임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개발사 크로노스튜디오는 최근 공식 스팀 페이지를 통해 지난 2월 진행된 비공개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 결과를 공유했다. 이 테스트에서 참가자들은 평균 11시간 20분의 플레이 타임을 기록했으며, '리전 보스', '미궁', '현상수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폭넓게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크로노 오디세이' 글로벌 CBT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공식 브랜드 페이지와 스팀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dconnec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