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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2025] 엇갈린 수도권 동선…이재명 '경기 북부'·김문수 '한강 이남'

기사입력 : 2025년05월20일 06:00

최종수정 : 2025년05월20일 07:13

이준석, 2일째 호남 머물러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20일 수도권 민심 훑기에 나선다.

이재명 후보는 경기 북부를 순회하고 김문수 후보는 한강 이남 서울, 경기를 차례 방문한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는 이틀 째 호남 표심을 공략한다.

[구미·울산=뉴스핌] 정일구 최지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왼쪽부터),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13일 구미·울산·대구에 열린 집중유세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준석 사진=이준석 캠프] 2025.05.13 photo@newspim.com

이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도 의정부시를 방문해 첫 유세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 김포시를 차례로 순회하며 '경기권' 집중 유세를 펼친다.

김 후보는 한강 이남을 따라 움직인다. 김 후보는 서울 강서구에서 문화·체육 분야 공약을 발표하며 첫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한 남부골목시장을 방문해 민심을 살핀다. 오후에는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쪽방촌 상담소를 방문해 사회 사각지대 문제를 경청한다. 김 후보는 서울 송파구·강동구를 순차적으로 들러 유세한 후 마지막 일정으로 경기도 하남시를 찾는다.

앞서 이 후보와 김 후보는 지난 19일 서울에서 선거 운동을 소화하며 표심 쟁탈전을 펼쳤다.

이준석 후보는 1박2일 일정으로 호남에 머무르며 민심 구애에 나선다. 이준석 후보는 이날 오전 강기정 광주시장 면담으로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광주 지역 언론인 간담회를 진행한 후 광주 전남대학교에서 학식을 먹으며 2030 민심을 경청할 계획이다. 

seo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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