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서울옥션이 14일 상반기 영업이익 7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 상반기 매출은 196억원으로 94% 늘고 낙찰총액은 643억원이다.
- 프리미엄 경매와 온라인 성장으로 하반기 실적 확대를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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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서울옥션이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흑자를 기록하며 연간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서울옥션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7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했다. 당기순손실은 1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손실 규모가 27억원 줄었다.
실적 개선은 핵심 사업인 미술품 온·오프라인 경매 부문의 성장에 힘입었다. 서울옥션의 올해 상반기 낙찰총액은 643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낙찰총액의 94% 수준을 반년 만에 달성했다.

특히 국내외 유명 작가의 고가 프리미엄 작품을 중심으로 경매를 구성하면서 작품 1점당 평균 낙찰가격이 약 2배로 높아졌다. 고가 작품 거래 비중 확대가 매출 증가뿐 아니라 수익성 개선으로도 이어졌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온라인 경매도 성장세를 보였다. 상반기 온라인 경매 낙찰총액은 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
서울옥션은 하반기에도 경매 사업의 성장 흐름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 들어 7개월 만에 온·오프라인 경매 낙찰총액이 각각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글로벌 경매 시장에서 유명 작가의 고가 작품을 중심으로 거래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옥션은 작품 소싱 역량을 활용해 프리미엄 경매를 강화할 방침이다. 국내외 주요 작가의 대표작과 이른바 '블루칩' 작품을 확보해 경매 성과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서울옥션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내외 미술품 경매 시장의 반등을 확인하고 선제적으로 국내외 유명 작가 작품을 확보하면서 올해 경매 낙찰총액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며 "해외 컬렉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1월 경매를 재개하고, 3월부터 현지 프리뷰와 프리미엄 랏을 별도로 구성한 전략이 상반기 실적 성장의 주요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프리미엄 경매를 이어가 국내외 주요 작가의 대표작과 블루칩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온라인 경매를 통한 신규 컬렉터 유입과 제로베이스 경매를 통한 미술품 밸류체인 확장을 병행해 국내 경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