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남정훈 인턴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9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협력해 국내 스포츠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2025년 스포츠산업 수출상담회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오는 6월 26일, 9월 12일, 11월 6일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매 회차마다 28개사씩, 총 84개 해외 바이어가 초청돼 국내 스포츠 기업들과 1:1 맞춤형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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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2025년 제1차 스포츠산업 수출상담회 참여기업 모집 포스터. [사진 = 국민체육진흥공단] 2025.05.19 wcn05002@newspim.com |
올해는 특히 해외 바이어 초청 규모를 지난해(64개사)보다 30% 이상 확대해, 참가 기업들에게 더 넓은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상담회에 참가하는 기업을 대상으로는 무역 실무 전반과 해외인증에 관한 컨설팅 지원, 해외 바이어 온라인 미팅 시 통역과 샘플 배송 무상 제공은 물론,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제품 광고의 기회도 주어진다.
체육공단 관계자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스포츠 기업들이 이번 상담회를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기업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진행된 수출상담회에서는 총 483건의 상담이 이뤄졌고, 그중 28건이 실제 계약이나 협약으로 이어져 1100만 달러 이상의 수출 성과를 기록했다.
wcn050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