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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스케일업 팁스' 기업 지원계획 공고…R&D 15억 지원

기사입력 : 2025년05월08일 14:25

최종수정 : 2025년05월08일 14:25

추경으로 200억원 추가…글로벌트랙 24개 신설
글로벌 진출 역량 갖춘 기업에 R&D 15억원 지원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기술 집약형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민간 주도 연구·개발(R&D) 프로그램인 '스케일업 팁스'가 올해 총 176개 과제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올해는 특히 인공지능(AI) 분야와 글로벌 진출 역량을 갖춘 기업을 집중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스케일업 팁스 지원계획을 통합 공고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총 176개 과제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4월 공고된 102개 과제와 제1차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확보한 신규 과제 50개, 글로벌 진출을 겨냥한 '글로벌트랙' 24개를 모두 더한 규모다.

정부세종청사 중소벤처기업부 전경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3.04.19 victory@newspim.com

스케일업 팁스는 민간 운영사로부터 1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한 기업에 대해 정부가 R&D 자금을 3년간 최대 15억원까지 지원하고, 후속 성과에 따라 모태펀드를 통한 최대 2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까지 연계하는 방식이다.

특히 이번 추경을 통해 일반형 과제를 기존 102개에서 152개로 확대했다. 이는 인공지능(AI) 기술과 시장 변화에 대응해 약 100억원을 증액한 결과다. 중기부는 AI가 산업 패러다임을 바꾸는 전략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유망 기술기업을 신속히 발굴해 혁신적인 AI 기술 확보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또 올해부터 새롭게 도입된 글로벌트랙은 해외 진출 역량을 갖춘 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15억원의 R&D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글로벌트랙에 신청하려면 ▲해외 벤처캐피탈(VC) 등으로부터 누적 100만달러 이상 투자 유치 ▲최근 3년간 누적 해외 매출 50만달러 이상 ▲해외 사무소나 법인 등 현지 활동 기반 중 하나를 충족해야 한다.

글로벌트랙 과제 24개 가운데 절반은 팁스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아기·예비유니콘 등 중기부 주요 지원사업 수혜 기업에서 우선 선정된다. 중기부는 해외 네트워크 연계와 현지 R&D 거점 구축 등 다양한 후속지원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19일 열리는 온라인·오프라인 사업 설명회를 통해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전국 24개 팁스 운영사나 팁스타운 등에 직접 문의할 수도 있다.

박용순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AI와 같은 전략기술은 소수 선도주자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의 재편과 독점 구조화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팁스를 통해 기업이 시장과 기술의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글로벌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해 전략기술 선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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