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한국타이어 후원 WRC '이슬라스 카나리아스 랠리' 성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한국타이어, 글로벌 톱티어 혁신 기술력 검증
벤투스 Z215·벤투스 Z210, 안정적 타이어 성능 발휘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안종선·이상훈)가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정상급 모터스포츠 대회 '2025 월드랠리챔피언십(WRC)'의 4라운드 '이슬라스 카나리아스 랠리(Rally Islas Canarias)'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슬라스 카나리아스 랠리'는 1977년부터 FIA 유러피언 랠리 챔피언십(ERC)과 인터콘티넨탈 랠리 챔피언십(IRC) 등 통해 개최됐으며, 올해 처음으로 WRC 공식 일정에 합류했다.

한국타이어 후원 2025 WRC 시즌 4라운드 '이슬라스 카나리아스 랠리' 경기 장면 [사진=한국타이어]

전 구간이 아스팔트 노면으로 구성된 이번 대회는 급격한 고저차를 따라 이어지는 산악 지형과 좁고 구불구불한 테크니컬 구간, 해안과 산지를 넘나드는 독특한 코스 구성, 일교차와 강풍 등 까다로운 기후 조건이 더해져 레이싱 타이어의 안정적인 성능 구현이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WRC1 클래스에서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 랠리 팀(Toyota GAZOO Racing World Rally Team)'소속 드라이버 '칼레 로반페라(Kalle Rovanperä)'와 '욘 할투넨(Jonne Halttunen)'이 우승을 차지했다.

로반페라 선수는 18개 스테이지 중 15개를 석권하며 압도적인 주행으로 시즌 첫 우승을 기록했다. 이번 우승으로 직전 6위였던 드라이버 챔피언십 순위를 2위까지 끌어올리며 팀 동료인 '엘핀 에반스(Elfyn Evans)'를 43점 차로 추격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타이어의 타막 랠리용 타이어인 '벤투스 Z215(Ventus Z215)'와 '벤투스 Z210(Ventus Z210)'가 아스팔트 노면의 높은 기온에도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했다.

각각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환경에서 최상의 코너링 및 핸들링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된 만큼, 고속 주행과 정밀한 조향이 반복되는 랠리 환경에서 레이싱 차량의 거침없는 질주를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2025 WRC'의 다음 라운드는 오는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포르투갈 북부에서 개최되는 '보다폰 랠리 드 포르투갈(Vodafone Rally de Portugal)'로 부드러운 모래부터 까다로운 자갈길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다양한 노면 구성과 예측 불가한 날씨로 인해 팬들과 드라이버 모두에게 가장 매력적인 도전으로 손꼽힌다.

한국타이어는 2025년부터 향후 3년간 WRC 전 클래스에 독점 타이어를 공급하며, 단순한 부품 공급을 넘어 핵심 기술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WRC를 포함한 포뮬러 E, 내구레이스 등 세계 최고 수준의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타이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