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개국 대사관 참여…외국인 안전 강화 논의
외교부-경찰청 협력...비상 대응력 강화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주한 외교사절 및 국제기구 관계자를 대상으로 외교부와 경찰청 등 관련 기관과 함께 '제8회 주한 외교사절 대상 재난안전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정책설명회는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재난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정책을 알리고, 재난안전 관련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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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는 주한 외교사절 및 국제기구 관계자를 위해 '제8회 주한 외교사절 대상 재난안전 정책설명회' 개최한다. 정책설명회는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재난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안전 관련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매년 진행되고 있다.kboyu@newspim.com |
올해 행사는 미국과 이탈리아를 포함한 63개 대사관에서 10명의 대사를 포함해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에 행안부는 주한 외교사절의 관심 분야에 대해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재난안전 정책설명회가 효과적으로 진행되도록 준비했다.
특히 설문조사 결과 바탕으로 ▲대한민국 통합 재난관리체계 ▲비상시 주민보호계획 ▲외국인 대상 재난안전 정보 전달 체계▲외국 공무원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이 소개된다.
이와 함께 주한벨기에대사관은 '위기 상황에서 외국인 안전 강화 협력 방안'이라는 주제로 경험 사례를 발표하며, 외교부와 경찰청이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대한민국 정부는 외국인도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Emergency Ready App'을 운영하고 있으며, 외국인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오늘 논의된 의견을 바탕으로 한국에 거주하거나 체류하는 외국인이 더욱 안전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