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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좌완 상대로 대타' 이정후, 유격수 강습 안타…타율 0.348

기사입력 : 2025년04월18일 09:25

최종수정 : 2025년04월18일 09:28

밥 멜빈 감독, 우타 허프 대신 좌타 이정후 호출
앞선 타석에선 좌타 여스트렘스키를 우타로 교체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가 9회 대타로 나와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는 18일(한국시간) 시티즌스뱅크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지 않았다. 전날까지 2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날리며 타격감이 절정에 올라 있지만, 17연전을 치르는 동안 휴식이 필요했다.

[필라델피아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18일 필라델피아 원정경기에서 9회 상대 좌완 마무리 투수를 상대로 대타로 나가 내야 안타를 날렸다. 사진은 1루 주자로 있던 이정후가 후속 타자의 유격수 땅볼 때 2루에서 포스아웃되고 있는 장면. 2025.04.18 zangpabo@newspim.com

하지만 샌프란시스코가 4-6으로 뒤진 9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밥 멜빈 감독은 타율 1할대 초반인 8번 타자 포수 샘 허프 대신 이정후를 호출했다.

상대 투수는 필라델피아 좌완 마무리 투수 호세 알바라도. 앞선 타석에선 좌타자 마이크 여스트렘스키 대신 우타자 윌머 플로레스가 대타로 기용됐다. 그러나 이번엔 정반대였다. 멜빈 감독은 우타자 대신 좌타자인 이정후에게 기회를 줬다.

이정후가 팀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어떤지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다. 그리고 이정후는 풀카운트 승부를 벌인 끝에 시속 161.5km 강속구를 노려 유격수 쪽 내야안타를 생산했다. 유격수 트레이 터너가 숏바운드에 맞춰 잡으려고 했으나 강한 타구는 땅을 맞고 크게 튀며 글러브를 벗어났다. 2루수가 뒤에서 잡았으나 이정후는 이미 1루 베이스를 통과한 뒤였다.

그러나 후속 타자가 유격수 땅볼로 잡히면서 경기는 그대로 끝이 났다. 이정후의 타율은 0.338에서 0.348로 올랐다. 출루율(0.403)과 장타율(0.652)을 더한 OPS는 1.055가 됐다.

뉴욕 양키스에 2승 1패, 필라델피아에 2승 2패로 동부 강팀들과 원정 7연전을 마치고 시즌 13승 6패를 기록한 샌프란시스코는 19일부터 LA 에인절스와 원정 3연전을 치른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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