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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뺀' 토트넘, 유로파 4강 진출... 손흥민 in 런던 "잘했어"

기사입력 : 2025년04월18일 07:15

최종수정 : 2025년04월18일 07:15

8강 2차 원정 프랑크푸르트에 1-0… 합계 2-1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캡틴 손흥민을 런던에 두고 원정에 나선 토트넘은 유로파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런던에서 경기를 지켜본 손흥민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너희 모두 자랑스럽다. 잘했어! 계속해서 나아가자!"라며 기쁨을 표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8일(한국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도이체방크 파크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8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전반 43분 도미닉 솔란케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프랑크푸르트에 1-0으로 이겼다.

[프랑크푸르트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토트넘 선수들이 18일 UEFA 유로파 8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5.4.18 psoq1337@newspim.com

지난 11일 홈 1차전에서 1-1로 비겼던 토트넘은 1, 2차전 합계 2-1로 앞서 4강에 올라 41년 만의 우승 도전을 이어갔다. 토트넘은 전신인 UEFA컵에서 두 차례(1971-1972, 1983-1984시즌) 정상에 올랐다.

토트넘은 전반 43분 솔란케의 페널티킥 득점으로 리드를 잡았다. 제임스 매디슨이 페널티지역 안에서 헤딩하는 과정에서 뒤늦게 달려든 골키퍼 산투스와 강하게 충돌하고는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을 거쳐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산투스에게는 경고를 줬다. 키커로 나선 솔란케는 침착하게 오른발로 골문 가운데로 차 넣어 귀중한 선제골을 넣었다.

[프랑크푸르트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솔란케(가운데)가 18일 UEFA 유로파 8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페널티킥을 성공시키고 포효하고 있다. 2025.4.18 psoq1337@newspim.com
[프랑크푸르트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토트넘 선수들이 18일 UEFA 유로파 8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승리한 뒤 원정온 토트넘팬에게 인사하고 있다. 2025.4.18 psoq1337@newspim.com

토트넘은 후반 수비를 강화하며 프랑크푸르트의 거센 반격을 막아냈다. 프랑크푸르트는 후반 30분 샤이비의 오른발 슛이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의 선방에 막혔고 크리스텐센의 헤더슛은 토트넘 골대를 살짝 벗어나며 땅을 쳤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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