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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①中 희토류 무기화 시동, 업계 1위 '북방희토' 관심주로

기사입력 : 2025년04월17일 10:01

최종수정 : 2025년04월17일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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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관세전쟁 속 중국의 희토류 무기화 본격화
중국의 절대 우위 영역, 수요·가격 상승세 전망
세계 최대 규모, 중국 선두기업 북방희토 재평가
북방희토를 통해 살펴본 중국 희토류 경쟁력 진단

이 기사는 4월 16일 오후 4시0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미∙중 관세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이 '희토류 수출 금지'라는 강력한 대미(對美) 압박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에 대해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또한 희토류를 포함한 핵심 광물에 대한 관세 부과를 예고해 전세계 공급망 불안이 커지고 있다.

과거 수년간 미∙중 패권경쟁이 지속돼 왔지만, 미국이 범접할 수 없을 정도로 중국이 절대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는 영역이 희토류다.  

중국은 무기와 첨단 과학기술 장비 생산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희토류 공급망을 장악하고 있다. 이러한 강점을 살려 중국은 희토류의 무기화를 추진해 왔다. 시장의 지배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미국을 압박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해, 자원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는 희토류 실탄을 공격적으로 비축해 나가고 있는 것.

미∙중 양국의 패권경쟁이 지속될수록 희토류의 가치는 높아지고 이러한 국면 속 가장 큰 이득을 얻게 되는 것은 단연 중국 희토류 기업들일 것이다.  

그 중에서도 전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희토류 국유기업이자 희토류 섹터 대장주인 북방희토(600111.SH)는 미∙중 양국의 충돌이 있을 때마다 최고의 수혜주로 빠지지 않고 등장해왔다.

4월 15일 최신 종가 기준 올해 들어 13% 이상, 이달 들어 6% 이상 오른 주가가 북방희토를 향한 시장의 관심을 말해주는 가운데, 무기화가 가능할 정도의 우위를 지닌 중국 희토류 산업의 경쟁력을 북방희토를 통해 엿보고자 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4.16 pxx17@newspim.com

◆ 희토류의 가치, 무기화가 가능한 이유

희토류는 원소 주기율표의 란타넘계 원소와 스칸듐, 이트륨을 포함한 총 17가지 금속 원소를 지칭한다. 독특한 전자층 구조와 우수한 자성적∙광학적∙전기적 등의 물리적∙화학적 특성으로 인해 '21세기의 전략적 원소', '현대 산업의 비타민', '신소재의 보고'라는 별칭으로도 불린다. 희토류의 무기화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다양한 산업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핵심 자원이다.

희토류는 무게에 따라 경희토와 중희토로 분류되는데, 두 종류의 희토류는 매장량 분포나 최종 응용 분야에 있어 현저한 차이를 보인다. 중국에서 생산되는 희토류는 대부분 경희토다. 사용되는 분야가 훨씬 광범위하고 상용화 가치가 뛰어난 경희토에 비해 중희토는 희소성이 높고 대체물질도 적어 가격도 그만큼 비싸다. 중희토는 주로 항공우주, 군사국방, 신소재 합성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집중적으로 활용된다.

희토류의 산업 체인 모델은 비교적 안정적이며, 일반적으로 업~다운스트림은 △채굴 및 선별 △제련 및 분리 △기능성 재료 제조 △최종 응용 △순환 회수의 5단계로 구성된다.

그 중 채굴 및 선별, 제련 및 분리는 업스트림 원료 공급단계에 속한다. 미드스트림에 속하는 기능성 재료 제조는 희토류 원료를 추가로 가공해 희토류 영구자석, 촉매제, 수소저장, 연마, 광택 등의 기능성 재료로 재탄생시키는 과정이다. 다운스트림에 속하는 최종 응용 분야로는 항공우주, 신에너지 자동차, 풍력발전 장비, 전자 정보, 석유화학, 야금 등을 포함한다. 순환 회수는 희토류 생산 폐기물에서 희토류 자원을 회수해 다시 재활용 하는 과정을 지칭한다.

전체 희토류 산업체인에서 업~다운스트림 각 단계의 관계는 긴밀하며, 어느 한 단계의 변화도 전체 산업 체인 구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친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2025.04.16 pxx17@newspim.com

◆ 희토류 매장∙생산량 전세계 1위 '중국'

중국은 희토류 매장량과 생산량에서 전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이 보유한 희토류 자원 우위는 국가 전략적 자원의 안보와 경제 발전을 지원해줄 핵심 원동력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전세계에 희토류 자원은 풍부하게 매장돼 있으나 분포가 불균등해서 전체 확인된 매장량의 93%가 중국, 브라질, 러시아, 베트남, 미국 및 호주 등 소수 국가에 집중돼 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의 통계에 따르면 2023년 말 기준 전세계 희토류 자원의 총 매장량은 약 1억1000만 톤(t)이며, 그 중 중국의 매장량은 4400만 t으로 전체의 약 40%를 차지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 중이다. 

희토류 광물 생산량 측면에서는 2023년 전세계 희토류 광산 생산량이 35만 t이었고, 그 중 중국의 생산량은 24만 t으로 69%를 차지했다.

현재 중국은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희토류 전체 산업체인에 걸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국가로 평가된다.

<中 희토류 무기화 시동② 업계 1위 '북방희토' 관심주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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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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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현, 감독 데뷔작 CGV 단독 개봉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가수와 배우로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 온 이정현이 영화감독으로 데뷔한다. CGV는 17일 이정현의 첫 연출작이자 주연작인 단편 영화 '꽃놀이 간다'(Toe-Tapping Tunes)가 오는 10월 22일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이정현이 주연 및 감독을 맡은 영화 '꽃놀이 간다'. [사진= 필름다빈] 2025.10.17 oks34@newspim.com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코리안시네마 섹션에 공식 초청됐던 화제작 '꽃놀이 간다'는 이정현이 감독·각본·주연을 모두 맡아 배우로서 쌓아 온 감정의 깊이를 스크린 뒤의 시선으로 옮겨냈다. 사회적으로 소외당하는 약자들을 소재로 한 영화다. 말기 암 환자인 엄마와 살고 있는 수미(이정현)는 밀린 치료비를 감당하지 못하고 자진해서 병원에서 쫓겨나 어머니를 돌보기 시작한다. 1억 5000만 원짜리 집에 산다는 이유로 정부로부터 어떠한 정책적 지원도 받지 못하는 두 모녀. 점점 위독해지는 엄마의 상태에도 불구하고, 꽃놀이 관광 포스터를 본 수미는 엄마가 다시 일어나 꽃놀이를 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꽃놀이 관광을 약속한다. 영화 '꽃놀이 간다'는 감독 이정현의 자전적인 경험도 녹여냈다. 이정현은 "어머니께서 3년 전 암으로 돌아가셨다"면서 "마지막 항암 치료를 받으실 때 그렇게 꽃놀이를 가고 싶어하셨는데, 저는 이해를 못해 싸운 적도 있다' 두고두고 후회가 남는다"고 말했다. 이러한 이정현의 안타까움이 반영 되어서인지 딸의 애처로운 희망을 섬세하고 디테일하게 담아낸다. '꽃놀이 간다'는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제21회 미쟝센단편영화제, 제18회 여성인권영화제, 제26회 제주여성영화제 등 국내 유수 영화제에 초청되어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최근 이정현 감독은 추석 특집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해 '꽃놀이 간다'의 개봉 소식을 전했다. 이어 KBS '편스토랑',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등 다양한 예능 및 라디오 프로그램을 통해 감독으로서의 새로운 도전과 작품에 담긴 진심을 직접 전한다. oks34@newspim.com 2025-10-1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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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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