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부캐 펠릭스 활용한 사전 SNS 마케팅 전개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SSG닷컴은 '뷰티 전문관' 활성화를 위해 '뷰티 오브 쓱'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배우 차은우가 전속 모델로 기용됐다. 전 세대가 신뢰하는 배우를 통해 유행에 민감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원하는 2030 고객층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SSG닷컴은 이번 브랜드 캠페인에서 '뷰티 오브 쓱'을 통해 모든 화장품을 뷰티 전문관에서 접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차은우가 등장하는 브랜드 캠페인 본편 영상은 빨간 립스틱으로 시작하는 파격적인 설정으로 젊은층도 즐겨 찾는 뷰티 플랫폼으로의 확대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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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닷컴 `Beauty of SSG` 브랜드 캠페인 스틸컷. [사진=SSG닷컴 제공] |
이미 이달 초부터 차은우의 영어 이름 '펠릭스'를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도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소비자들은 유머러스한 패러디에 호응하며, 뷰티 공식 인스타그램의 구독자 수는 '펠릭스' 등장 이후 2배 이상 늘어나며 주목받았다.
중소 화장품 브랜드사 협업도 강화하고 있다. 올해 제나벨, 센틀리에 등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 있는 브랜드 10여곳을 선정해 핵심 브랜드로 키워가고 있으며, 체계적인 인디 브랜드 육성을 위해 코스맥스와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중소 브랜드사의 판로를 여는 연중 최대 규모의 화장품 할인행사 '뷰티쓱세일'도 4월 중 개최할 예정이다.
표상순 SSG닷컴 브랜드마케팅팀장은 "차은우 배우의 이미지가 쓱닷컴과 잘 맞아떨어진다"며 "SSG닷컴은 럭셔리부터 인디 브랜드까지 가장 먼저 선보이는 화장품 맛집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