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올해 1분기에 출생아 수가 1316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1169명에서 147명이 늘어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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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사진=뉴스핌DB] |
읍·면·동별로는 오창읍이 17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오송읍 137명 ▲용암2동 93명 ▲용암1동 90명 ▲복대1동 82명 순으로 나타났다.
구별로는 흥덕구가 534명, 청원구 312명, 상당구 278명, 서원구 192명의 출생신고가 이루어졌다.
시는 출생아 수 상승세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임신부터 출산, 육아, 돌봄까지 주기별 맞춤형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난임 부부 시술비, 임신 사전 건강관리,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산후조리비 지원 등이 있다.
양육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첫만남 이용권, 출산 육아 수당, 아동 수당 등 다양한 지원 사업에 총 761억 원이 투입된다.
또 돌봄 및 육아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농촌 아이 돌봄 1개소, 국·공립 어린이집 6개소, 다 함께 돌봄센터 4개소, 야간·휴일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 2개소 등을 확충하고 있다.
이외에도 팝업 놀이터, 도시공원 물놀이장, 실내형 공공놀이터, 아동복지관 리모델링 등 아동 놀이권 보장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이를 낳고 기르는 일이 행복한 선택이 될 수 있도록 양육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 할 것"이라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