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산책로와 야간경관조명 차별화
[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강동해안공원(강동해안지구)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시의 강동권 관광개발계획에 포함된 이번 사업은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강동해안공원 조성은 2016년 해안 정비계획 수립과 2018년 도시관리계획 재정비를 거쳐 추진 중이다. 지난해 말 토지 보상을 완료하고, 올해 12월부터 공사에 돌입했다.
이번 사업은 강동몽돌해변 인근에 1,157㎡와 1,405㎡ 규모의 해안공원 두 곳과 500m 길이의 해안산책로를 조성하고,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총 사업비는 203억 원이다.
강동해안 일대는 동해안의 독특한 몽돌해변으로, 자연경관을 살린 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강동관광단지 내 롯데강동리조트 조성과 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 등 기반 사업들이 함께 추진될 경우, 강동해안공원이 북구 관광산업 활성화의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