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네오' 구축 계약 체결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 단일 계약 최대 규모
사업 기간 2028년 4월까지 27개월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LG CNS가 NH농협은행의 차세대 금융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하며 수천억 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를 따냈다.
29일 LG CNS는 NH농협은행의 차세대 시스템 '프로젝트 네오(NEO)'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사업은 농협은행의 고객 계좌와 금융거래, 금융상품 등을 처리하는 핵심 정보기술(IT) 시스템을 디지털 중심으로 전면 재구축하는 프로젝트다.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 가운데 단일 계약 기준 최대 규모로, 계약 금액은 수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구체적인 계약 금액은 경영상 비밀유지 협약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으며, LG CNS는 추후 재공시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오는 2028년 4월까지 27개월이다.

LG CNS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비대면 전용 코어뱅킹 시스템도 함께 구축하며, 시스템 구조를 업무 단위별로 분리해 독립 운영이 가능한 형태로 전환할 예정이다.
dconnect@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