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거주 주민 누구나…온라인 신청
5월 30일까지…수상 16팀에 상금 수여
심평원 "예비창업자 성장에 지원할 것"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제품 등을 개발하는 '보건의료 빅데이터 창업 경진대회'가 열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은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국가 경쟁력 강화와 데이터 활용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2025년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 개최하는 이번 대회의 공모 분야는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아이디어 기획, 제품·서비스 개발이다. 국내 거주 국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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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경 사진 [사진=건강보험심사평가원] |
공모 기간은 오는 5월 30일까지 총 54일간이다. 보건의료 빅데이터 개방시스템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공모작은 총 세 번에 걸쳐 평가를 거친다. 서류 평가, 2차 인터뷰 평가, 3차 최종 발표 평가다. 올해는 전체 심사 과정에 '공공데이터 활용' 평가 항목을 확대해 공공데이터 활용성이 뛰어난 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다.
심평원은 총 16개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복지부 장관상 2팀과 심평원장상 우수 2팀, 장려상 2팀, 입선 10팀이다. 총 216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강중구 심평원장은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비즈니스 신모델 발굴과 스타트업, 예비창업자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신약·의료기기 등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경쟁력을 확보해 미래 의료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