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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주간 포인트] 미·중 관세조치 발효, 3월 CPI∙PPI∙3대 금융지표, 1Q 실적 시즌

기사입력 : 2025년04월07일 10:47

최종수정 : 2025년04월07일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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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중국 주요 증권∙경제 전문 매체들은 금주(4월 7일~4월 13일) 중국 증시와 관련해 눈여겨볼 만한 소식으로 △미∙중 관세조치 발효, '통상전쟁 본격화' △3월 CPI와 PPI, 3대 금융지표 발표 △A주 상장사 1분기 실적발표 시즌 스타트 등을 꼽았다.  

◆ 미∙중 관세조치 발효, '통상전쟁 본격화'

1. 9일부터 미국의 국가별 상호관세 발효, 10일부터 미국산 수입품에 부과하는 34%의 맞불관세 발효. 앞서 5일 미국이 각 국가에 부과한 10%의 기본관세가 이미 발효됨.

2.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중국에 대해 상호관세 34%를 부과하기로 했는데, 앞서 2월 4일과 3월 4일 두 차례에 걸쳐 부과된 20%의 기본관세까지 더해지면 중국으로부터 수입되는 제품의 관세는 54%로 상승.

3. 중국은 전 세계에서 첫 번째로 '상호관세'에 대응해 보복관세를 시행. 중국 관영 중앙텔레비전(CCTV) 보도에 따르면 4일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 사무실은 4월 10일 12시 01분부터 미국산 수입 상품에 대해 현행 적용 관세율을 기준으로 34%의 관세를 추가 부과한다고 발표.

4. 같은 날 상무부는 미국에 대한 희토류 수출 통제와 미 군수기업에 대한 제재 조치 단행. 대만에 무기를 판매했다는 것을 이유로 미국 기업 11곳을 '신뢰할 수 없는 기업 목록'에 포함시킴.  

[사진 = 국가통계국] 중국 월간 소비자물가지수(CPI) 증가율 추이. 파란색 선은 전년동기대비, 노란색 선은 전월대비 증가율을 나타냄.

◆ 3월 CPI와 PPI, 3대 금융지표 발표

1. 10일 중국 국가통계국,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

2. 춘절(중국의 음력 설) 연휴, 일부 국제 원자재 가격 변동 등의 영향으로 2월 CPI와 PPI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0.7%와 2.2% 하락함.

3. 7일 공개되는 최신 외환보유고 데이터,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매달 9~15일 사이에 비정기적으로 발표하는 '3대 금융지표' 의 3월 수치도 주목.

4. 3대 금융지표는 △위안화 대출 증가액 △포괄적 유동성 지표인 사회융자총량(TSF, 은행의 '간접 융자'와 채권 및 주식시장의 '직접 융자'를 포함하는 것으로 금융시장이 제공하는 신규 융자 총액을 일컬음) △시중통화량을 보여주는 광의통화(M2) 잔액을 지칭함

5. 2월 사회융자 규모 증가량은 2조2300억 위안, 신규 위안화 대출은 1조100억 위안, 신규 위안화 대출은 4조4200억 위안, M2-M1 협상가격차는 6.9%로 전월 대비 더욱 확대됨.

◆ A주 상장사 1분기 실적발표 스타트

1. 2024년 연간 실적발표 마무리 단계 진입하며 일부 상장사의 2025년 1분기 실적발표 시즌 스타트.

2. 8일 금령광업(000655.SZ), 창유디지털(000810.SZ), 보변전기(600550.SH), 태평조(603877.SH), 하남평고전기(600312.SH), 취찬광전과기(300708.SZ) 등이 실적을 발표할 예정.

▶ 이슈 관련 주목할 종목 : 창유디지털(000810.SZ), 태평조(603877.SH), 하남평고전기(600312.SH)

pxx1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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