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병원 철거·부지 조성 박차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202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통합 청주시청사 건립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장기간 시청사 부지에 자리 잡고 있던 청주병원의 자진 퇴거로 건립에 필요한 부지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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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청사 조감도.[사진=청주시] 2025.04.01 baek3413@newspim.com |
현재 시는 청주병원 철거 공사를 진행 중이며 오는 5월 매장 유산 정밀 발굴 조사를 계획하는 등 부지 조성을 위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공자 선정을 위해 조달청과 협의 중이며 오는 6월까지 계약을 마무리하고 7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신청사는 상당구 상당로 155(북문로 3가 89-1) 옛 시청사 일대에 대지면적 2만8572㎡, 연면적 6만1754㎡ 규모로 지어질 계획이다.
시청동은 지하 2층에서 지상 12층, 의회동은 지하 2층에서 지상 5층, 844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 시설을 갖춘다.
시 관계자는 "통합 청주시가 출범한 후 오랜 염원이었던 통합 청주시청사 건립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며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