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교육청은 4일 열리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와 관련해, 도내 각급 학교에 생중계 시청을 권고하는 공문을 발송한다고 1일 밝혔다.
공문에는 ▲학교별 자율적 시청 결정▲교무회의를 통한 논의▲학급·학년·전교생 단위 시청 가능▲'민주주의와 헌법가치 수호' 자료와 연계 활용 등의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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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의 선고 모습. [사진=뉴스핌DB] |
이번 공문 안내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통해 학생들이 민주주의의 절차와 헌법기관의 기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헌법과 민주주의의 가치를 체득하는 교육적 기회로 삼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된다.
전남교육청은 각 학교가 자율적으로 생중계 시청 여부를 결정하되 가능한 많은 학생들이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시청하며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교실에서 민주주의를 주제로 토론하고 시민의식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할 방침이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