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노인복지 표준 도시 되도록 최선"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는 북구 효령노인복지타운에서 '개원 1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효령노인복지타운 회원, 주민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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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광주시장이 1일 오전 효령노인복지타운에서 열린 효령노인복지타운 개원 1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 2025.04.01 hkl8123@newspim.com |
이날 행사에서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새로운 구호 '품격있는 노후, 따뜻한 동행! 효령노인복지타운'을 선포하고 어르신들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는 복지타운의 역할과 가치를 되새겼다.
효령타운 발전에 기여한 박관용‧서형선 직원과 봉사활동 등 모범시민 조재태·전혜숙·노감천 씨에게 광주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어르신들이 밝고 건강하고 활기차야 우리 사회가 더욱 더 밝고 건강해진다"며 "빛고을타운과 효령타운에 이어 광산구에도 노인타운 건립을 시작한다. 광주는 어르신들이 살기 가장 좋은 도시, 대한민국 어르신들 복지의 표준을 만드는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연제힐스테이트어린이집 어린이들의 깜찍한 율동 무대, 라인댄스 회원들의 신나는 퍼포먼스와 코리아문화예술단의 대·자·보(대중교통, 자전거, 보행 중심)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효령장터'에서는 노인일자리 생산품을 홍보·판매하는 부스와 건강관리 부스가 마련돼 구강검진, 혈압·혈당 체크, 아로마 마사지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효령노인복지타운은 노인일자리사업 특화시설로 일평균 1200여명의 어르신이 이용하고 있다. 노년사회화교육사업 59종 89개 반을 운영 중이며 파크골프장‧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