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광주·전남

속보

더보기

광주 남구, 경북 의성군에 긴급 구호품 1차 지원

기사입력 : 2025년04월01일 11:59

최종수정 : 2025년04월01일 11:59

생필품 등 91종 실은 트럭 출발…4일께 2차 지원

[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 광주시 남구가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 군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해 긴급 구호 지원에 나섰다.

1일 남구에 따르면 의성군으로 향하는 긴급 구호 물품을 실은 차량들이 이날 오전 9시 30분께부터 남구종합청사 후문에 집결했다.

1일 김병내 남구청장이 경북 의성군으로 전달할 구호물품을 트럭에 싣고 있다. [사진=광주 남구] 2025.04.01 hkl8123@newspim.com

김병내 남구청장과 직원들은 생수, 빵, 라면, 햇반, 담요, 생필품, 의료품 등 91종의 물품을 9.5t 트럭에 실었다.

김 구청장은 앞서 지난달 31일 김주수 의성군수와 전화 통화를 한 뒤 실의에 빠진 의성 군민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일상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황망한 모습을 보면서 너무도 마음이 아팠다"며 "삶의 모든 것을 잃은 의성 군민들께서 아픔의 상처를 치유하고, 서둘러 일상으로 복귀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남구는 의성 군민들이 화마의 상처를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조만간 추가 지원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남구청 공직자들과 주민들은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4일까지 관내 지역사회의 마음을 담은 성금을 모으고 있다.

해당 성금은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의성 군민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대한민국 전역에서 모든 국민이 응원에 나서고 있기 때문에 경북 의성 군민들께서도 그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