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홍명보호 수비의 핵심 김민재는 부상을 털고 소속팀에서 복귀전을 치렀다. 반면 홍명호 허리의 주축인 이강인은 부상으로 결장했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는 30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장크트파울리와의 2024~2025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7라운드 홈 경기에 뮌헨의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11일 레버쿠젠(독일)과의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이후 18일 만의 출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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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민재(가운데)가 30일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상대 선수를 쫓고 있다. 2025.3.30 psoq1337@newspim.com |
아킬레스건 통증을 겪어온 김민재는 3월 A매치 기간 대표팀 명단에서 결국 제외됐고, 15일 우니온 베를린과의 리그 경기에도 출전하지 않았다.
장크트파울리를 3-2로 꺾은 뮌헨은 승점 65를 쌓아 분데스리가 선두를 굳게 지켰다. 2위 레버쿠젠(승점 59)과는 승점 6 차이다.
김민재는 풋몹으로부터 뮌헨 선발 선수 중 가장 낮은 평점 6.4점을 받았다.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뮌헨 선발 중 두 번째로 낮은 6.2점을 줬다.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은 이날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리그1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생테티엔전에 결장했다.
6-1로 대승을 거둔 '절대 1강' PSG는 8연승을 달리며 리그 2위(승점 50) AS모나코와 격차를 승점 21로 벌려 리그 4연패에 바짝 다가섰다. 4월 6일 열리는 28라운드 앙제와 경기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남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우승을 확정한다. PSG의 리그 전적은 22승 5무 무패로 남은 7경기에서 한 번도 안 지면 무패 우승을 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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