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홍명보호가 부상 중인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백승호(버밍엄시티), 정승현(알와슬) 없이 요르단전을 치르기로 했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은 22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훈련에 들어가기 앞서 세 선수를 소집 해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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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오만전에서 부상 당한 백승호. [사진=MBC 중계화면 캡처] |
홍 감독은 "이강인은 어제 검사 결과를 보니 부상 정도가 그렇게 심하지 않다는 소견이 나왔다"면서도 "이강인은 우리 팀에도 중요하지만 소속팀에도 굉장히 중요한 선수이다. 다른 두 선수까지 합쳐서 세 선수의 소집을 해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대표팀을 떠났지만 바로 소속팀에 복귀하지는 않는다. 대표팀 관계자는 "세 선수 모두 2주 정도 회복 기간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그리 심각한 상황은 아니지만 한국에서 치료하는 게 좀 더 나은 부분이 있어서 각자 그렇게 하고 소속팀에 합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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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오만전에서 부상 당한 이강인. [사진=MBC 중계화면 캡처] |
홍명보 감독은 이들을 대체할 선수를 따로 뽑지는 않기로 했다. 한국은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을 상대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8차전을 치른다.
zangpab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