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전국 충북

속보

더보기

충북 제조업 '디지털 전환' 가속화…AI로 새 시대 열다

기사입력 : 2025년03월30일 08:43

최종수정 : 2025년03월30일 08:43

1400억 원 투자, 생산성 20%↑· 불량률 40% ↓ 목표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는 불안한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AI(인공지능) 도입을 포함한 혁신적 지원을 본격 추진한다.

도는 올해  '충북 산업 디지털 전환 촉진 시행 계획'을 수립하고, '산업 디지털 대전환 가속화 선도'라는 비전 아래 21개 신규 사업을 발굴해 총 51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산업현장 로봇. [사진=충북도] 2025.03.30 baek3413@newspim.com

충북은 중부권 유일의 '충북DX협업지원센터' 및 '공정혁신 시뮬레이션센터' 공모 사업을 성공적으로 유치, 스마트 공장 보급률에서 5년 연속 광역도 1위를 기록하는 등 디지털 전환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많은 성과를 이뤄왔다.

하지만 다수의 제조 기업은 스마트 공장 구축 후 축적된 데이터를 어떻게 AI 솔루션으로 전환할지에 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도는 올해 AI를 직접 핵심 설비 및 공정에 도입하는 사업에 집중 투자함으로써 해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비수도권 처음으로 제조 데이터를 활용한 AI 기술 도입을 목표로 한 '충북 제조 AI 센터 구축' 사업에 도전해 제조 현장의 지능화와 자율화를 추진한다.

'로봇 플래그십 지역 거점 구축 사업'으로 제조 로봇 테스트베드를 조성해 사용자 경험을 지역 제조 산업에 확산시키는 한편, AI 기반 로봇과 장비를 결합한 'AI 자율 제조 선도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도내 제조 기업의 AI 기술 도입 장벽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도는 1400억 원을 투자해 연간 제조 생산성 20% 향상, 제품 불량률 40% 감소, 생산 라인 효율성 30% 향상 등의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김영환 지사는 "디지털 전환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이며, 적절한 지원과 인프라 구축을 통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