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 시절에 교제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배우 김수현이 대만 팬 미팅 행사에 결국 불참한다.
대만 세븐일레븐은 25일 공식 SNS에 "당초 3월 30일 열릴 예정이었던 '김수현 팬미팅'이 배우의 일정 조정으로 참석할 수 없어 취소됐다"며 "불편을 끼치게 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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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현 [사진=클래시스] |
김수현은 당초 오는 30일 대만 현지 세븐일레븐이 주최하는 '가오슝 벗꽃 축제' 행사 속 팬미팅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이번 팬 미팅은 대만 세븐일레븐이 브랜드 모델인 김수현을 앞세워 진행한 행사로, 김수현은 행사 마지막 날 40분간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앞서 지난 10일 김수현은 고 김새론과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했다는 의혹에 휩싸이며 국내 광고업계에서 손절이 이어졌다. 이번 대만 팬미팅은 사건 이후 첫 공식행사였던 만큼 김수현이 대만에서 예정된 팬미팅을 강행할지, 위약금을 감수하고 취소할지 관심이 집중됐다.
그러나 이번 이번 팬미팅은 취소가 됐고, 외신에 따르면 팬 미팅 위약금은 한화로 약 1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