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유전율 전자소재 중점 생산 목적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파미셀이 AI 관련 산업의 급속한 성장에 따라 저유전율 전자소재의 확대되는 수요에 대응하고 안정적인 공급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울산 온산공단에 약 5000평 규모의 울산 제3공장 증설을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제3공장은 부지 면적 1만6508㎡로 기존 공장의 전체 부지보다 약 1.75배 큰 규모다. 자동화 설비를 갖춘 연속생산 공정으로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며 총 300억원이 투자될 계획이다. 증설 비용은 대부분 자기자금으로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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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고=파미셀] |
파미셀 관계자는 "작년 하반기부터 AI 가속기를 비롯해 5G용 네트워크 장비, 기지국 안테나 등 고가의 장비에 사용되는 저유전율 전자소재 수주의 증가에 따른 선제적인 투자로 기술 혁신과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 이라고 말했다.
앞서 파미셀 케미컬사업 부문은 2018년 울산 1공장을 건설한 데 이어 2022년 울산 2공장을 건설한 바 있다. 매출은 2023년 545억원, 2024년 628억원으로 증가했고, 저유전율 전자소재는 2024년 29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227% 성장해 바이오케미컬부문 매출을 주도했다.
s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