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주차장과 셔틀버스 연결로 혼잡 완화
블루, 옐로, 레드라인으로 구성된 셔틀 노선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오는 29일부터 4월 6일까지 열리는 '제63회 진해군항제' 기간 동안 관광객의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주말에 집중될 상춘객을 위해 교통안내소를 설치하고 인근 임시주차장을 통한 주말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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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군항제 셔틀버스노선도 [사진=창원시] 2025.03.19 |
안민터널, 장복터널 등 주요 진입로에 차량 안내소를 설치하고 진해 용원에서 명동분교 등 임시주차장으로 차량을 유도해 셔틀버스를 이용하도록 했다.
3개 노선으로 운영하는 주말 무료 셔틀버스는 블루라인, 옐로라인, 레드라인으로 나뉘며 마지막 날에는 레드라인만 운행한다.
교통편의를 위한 임시 시내버스 노선(그린라인)과 군부대 투어 임시버스도 준비했다. 시는 주말 4일 동안 북원로터리에서 중앙시장, 경화역까지 4.3㎞ 구간을 버스전용차로로 운영해 셔틀과 대형 승합차의 이용을 지원한다.
교통안전 관리를 위해 경찰과 모범운전자회 등을 교통안내소와 버스전용차로 구간에 배치해 교통 혼잡을 줄이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종근 교통건설국장은 "안전한 군항제 관람을 위해 셔틀버스와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