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과 협업 통한 효율적 서비스 제공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1일 동부산권의 차량등록 업무 편의를 높이기 위해 '동부산 현장지원센터'를 기장체육관에 개소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시민과 관련 업계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른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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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산 현장지원센터 안내문 [사진=부산시] 2025.03.19 |
기존 부산시 차량등록소는 서부산과 도심에 집중돼 있어 동부산 주민들은 불편함을 겪어왔다.
기장군 주민들은 차량등록을 위해 긴 이동 시간을 감수해야 했다. 이러한 문제점 해결을 위해 부산시는 기장체육관을 센터 위치로 선정, 필요한 예산과 인력을 확보했다.
동부산 현장지원센터는 약 85㎡ 규모로 주요 차량등록 업무를 처리하며, KB국민은행과 협업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황현철 교통혁신국장은 "기장군 등 관계기관과 협업해 동부산 현장지원센터의 업무 범위를 영업용 차량 등록, 번호판 변경, 신규 등록 등까지 계속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차량 민원 편의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