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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호 의원, 농어업분야 조세·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 대표발의

기사입력 : 2025년03월18일 10:32

최종수정 : 2025년03월18일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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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국민의힘 서천호 국회의원이 18일 올해 말 지원 종료 예정인 농어업분야 조세·지방세 감면 특례의 일몰기한을 5년간 연장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 및 '지방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 2건을 각각 대표발의했다.

국민의힘 서천호 국회의원[사진=서천호 의원실]2025.03.18

현행법에 따라 농어업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부가가치세·취득세·재산세 감면 등 다양한 세제지원이 시행되고 있다.

그러나 농어가 지원에 필수적인 각종 혜택들이 오는 2025년 12월 31일을 기한으로 종료될 예정이며, 연장되지 않을 경우 농어민들은 연간 약 1조 7799억 원 이상의 세금 부담을 떠안게 된다.

농업용 기자재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 혜택은 농가 경영비 절감과 직결되는 핵심 제도이다.

비료·농약·농기계·사료 등에 대한 부가세를 '0%'로 적용해 2023년도에만 약 1조 6,904억 원의 비용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를 거뒀다. 이러한 혜택이 종료되면 농업 생산비 상승으로 인해 농가 경영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농업인 융자 시 담보물 등기 등록면허세 50% 감면 제도가 폐지되면 연간 약 130억 원의 금융 부담이 농어민에게 전가될 가능성이 크다.

영농 승계를 지원하는 농지 증여세 감면(최대 1억 원)과 농어가목돈마련저축 이자소득세 비과세 제도는 농촌인구 감소·고령화로 후계농업인이 부족하고, 도농간 소득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반드시 유지되어야 할 정책으로 꼽혀왔다.

이에 서 의원은 농어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에 ▲농어업용기자재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 ▲영농자녀 등이 증여받는 농지에 대한 증여세 감면 ▲8년 이상 축사용지 폐업 목적 양도소득세 감면 ▲농업인 직접수입 기자재 부가가치세 면제 ▲농어가목돈마련저축 이자소득세 비과세 ▲농촌주택·고향주택 취득시 양도소득세 특례의 일몰기한을 5년간 연장하는 내용을 담았다.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에는 ▲20t 미만 소형어선 취득세‧재산세‧지역자원시설세 면제 ▲어업권 및 양식업권의 출원·변경시 취득세·등록면허세 면제 ▲농어업인 융자 시 담보물등기 등록면허세 50% 감면 ▲농협·수협 등 조합 법인 등에 대한 지방소득세 저율과세 ▲농산물 유통자회사 유통시설 취득세·재산세 50% 감면 혜택의 일몰기한을 2030년 12월 31일까지 5년 연장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서천호 의원은 "농어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세제 지원이 필수적이다"라며 "이번 개정안이 농어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회 본회의 통과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앞으로도 농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법적·제도적 지원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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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러 테더 '5700원·1600원' 제각각 거래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대표적인 달러 스테이블코인인 '테더(USDT)' 가격이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에서 크게 널뛰었다. 한때 가상자산 시장이 흔들리자 1600원에서 5700원까지 오가며 심한 변동성을 나타낸 것이다. 달러와 1:1 연동돼 '안전성'을 강조했지만 정작 국내 투자자들에게는 불안정적인 자산이 된 셈이다. 14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6시쯤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테더 가격이 1655원까지 치솟았다. 당시 미국 트럼프대통령이 희토류 수출 통제에 맞서 100% 추가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히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가상자산이 급락했고 이에 따라 스테이블 코인인 테더에 수요가 몰린 여파다. 빗썸에서 거래된 테더 시세창. [사진= 빗썸 갈무리] 테더는 달러와 1:1로 연동된 스테이블 코인이다. 이때 달러/원 환율은 1436원이었지만 김치프리미엄이 10% 이상 붙으면서 테더 가격이 환율 이상으로 벌어졌다. 김치프리미엄은 국내와 해외거래소 간 가상자산 가격 차이를 의미한다. 같은 시각 빗썸에서는 테더 가격이 5755원까지 오르는 이상 급등 현상도 발생했다. 달러/원 환율을 상회한 것은 물론 업비트를 비롯한 다른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거래 가격 대비 3배 이상 뛰었다. 특히 빗썸의 경우 렌딩(코인 대여) 서비스 청산 과정에서 이 같은 급등 현상이 발생했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빗썸의 렌딩서비스는 대여한 메이저 자산의 시세가 급등락해 자동상환 레벨에 도달하면 모두 시장가로 매도되는 구조다. 이후 확보된 원화로 대여했던 가상자산을 시장가로 매수해 상환하게 된다. 청산 과정에서 시장가 매수가 연속적으로 발생하면서 테더 가격을 계속 밀어 올렸다는 관측이다. 테더 가격이 급격히 뛰면서 빗썸에서 테더를 대여한 일부 투자자들은 예기치 못한 청산 사태를 겪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와 관련 빗썸은 상환 매매 발생 시 시세 왜곡 상태를 방지하는 '도미노 청산 방지 시스템'의 작동 여부 등을 점검하고 후속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통상 달러 등 실물자산과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은 가상자산 시장에서 가장 안전한 자산으로 꼽혀왔다. 테더 또한 국내 시장에서 달러 자산의 저장 및 거래 수단으로 활용도가 높게 평가됐다. 그런데 이번 변동성 장세에서 국내 거래소의 테더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급등, 사실상 '스테이블코인=안전성'이라는 개념이 깨진 셈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테더(USDT) 는 스테이블코인이기 때문에 다른 코인 가격이 변하더라도 가치는 유지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테더 수요가 높은 국내 하락장에는 1달러보다 가격이 높아지는 모습을 종종 보인다"며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파생상품을 사용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거래 청산을 막기 위해 추가 테더 수요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의 주의도 요구된다. 국내시장에서 테더를 포함한 특정 가상자산에 대한 공급 대비 수요가 순간적으로 크게 앞서면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상승하는 상황이 또 반복될 가능성이 있다. 관련해 이날 기준 빗썸 내 대여금액 1위 종목은 테더로 대여 금액은 933억원이 달한다. 이는 2위인 비트코인 대여금액(218억원)의 4배 수준이다. 코인 대여 서비스 상위 자산인만큼 변동성 위기 시 청산 위험도 높게 평가된다. 김민승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해외 거래소에서 가상자산 급등락이 발생할 때 국내 거래소에서 해당 가격변동이 100% 반영되지 않아 김치프리미엄 또는 역프리미엄이 발생하고 여기에는 테더도 포함된다"며 "이번 폭락 사태의 경우 국내 거래소의 원화 거래가격이 폭락을 전부 반영하지 않아 결과적으로 김치프리미엄이 붙게 됐다"고 설명했다. romeok@newspim.com 2025-10-1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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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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