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뉴스핌] 오종원 기자 = 10일 오후 2시 54분쯤 충남 홍성군 홍성읍 옥암리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진화헬기 1대, 진화차량 12대, 인력 51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35분만인 오후 3시 29분쯤 진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의거, 산불조사감식반을 통해 산불조사를 진행해 산불발생 원인 및 정확한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충청남도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작은 불씨도 소홀히 할 경우 대형산불로 확산위험이 있으므로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드린다"며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원인 행위자는 산림보호법 제53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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