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GAM] '디지털 신원 관리' 옥타 ① AI 기술과 AWS 협업 속 부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클라우드 보안 및 인증 솔루션 기업
FY25 4Q 매출과 수익성 동반 상승
잔여 이행 의무 증가...성장 지속 시사
AWS서 누적 매출 10억달러 돌파

이 기사는 3월 5일 오후 4시5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클라우드 기반의 사용자 신원 확인 및 접근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사이버보안 기업 옥타(종목코드: OKTA)의 주가가 4일(현지 시각) 뉴욕증시에서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4일 장중 108.60달러까지 치솟았던 옥타의 주가는 전일 대비 24.27% 오른 108.31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옥타의 2025회계연도 4분기(1월 31일 마감) 실적이 주가 급등의 직접적인 촉매제 역할을 했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의 6억500만달러에서 12.7% 증가한 6억8200만달러로,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팩트셋 집계) 6억6900만달러를 웃돌았다. 구독 매출이 6억7000만달러로 13% 늘면서 성장을 견인했고, 이 외에도 회사의 강력한 재무 성과와 밝은 전망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옥타 로고가 보이는 휴대폰 화면 [사진=블룸버그]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수익성 개선이다. 옥타는 비용 절감 노력에 힘입어 전년 동기의 4400만달러의 순손실에서 2300만달러의 순이익으로 전환했으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0.78달러로 월가 예상치 0.74달러를 상회했다.

핵심 재무 지표인 현재 잔여 이행 의무(cRPO, 계약 잔액에서 이미 인식한 매출을 제외한 수주잔고)도 증가 추세를 이어갔다. 아직 매출로 잡히지 않은 취소 불가능한 확정 계약에 따라 예상되는 매출을 나타내는 cRPO는 22억5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하면서 옥타의 지속적인 성장 잠재력을 반영했다.

총 RPO는 42억달러로 25% 증가하면서 이전 분기의 19% 증가에서 가속화됐다. RBC 캐피털 마켓츠의 매튜 헤드버그 애널리스트는 "옥타가 모든 지표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강력한 분기 실적을 달성했으며, cRPO가 순조롭게 가속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09년 1월 세일즈포스(CRM) 출신 토드 맥키넌과 J.프레드릭 케레스트가 설립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두고 있는 옥타는 정부 기관, 민간 기업, 교육 기관, 자선 단체를 위한 보안 및 신원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최근 성장에 어려움을 겪었던 옥타는 이번 실적을 통해 안정화 신호를 보냈다.

옥타는 2025회계연도에 26억1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2024회계연도의 상당한 손실에서 벗어나 2800만달러의 순이익을 달성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는 불안정한 기술 시장 환경 속에서도 옥타의 회복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다. 시장이 옥타의 성장 잠재력과 기술 혁신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회복세를 낙관한 투자자들은 다시 주식 매수에 나섰다.

토드 맥키넌 옥타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분기를 '돌파구 분기(breakout quarter)'로 칭하면서 전 부문에서의 강력한 성과를 강조했다. 맥키넌은 워크포스 아이덴티티 사업의 플랫폼화가 진행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사업의 변곡점을 예고하기도 했다.

고객 기반이 꾸준히 확대하면서 낙관적 미래 전망을 뒷받침하고 있다. 현재 옥타의 총 고객 수는 1만9650개로, 1년 전과 비교해 4% 증가했다. 연간 10만달러 이상 지출하는 고객의 수는 이보다 빠르게 7% 증가해 4800개를 기록했다. 12개월 달러 기준 순 유지율(DBNRR)은 107%로, 기존 고객들과의 관계 확장도 공고했다.

옥타의 '사용자 신원 확인 및 접근 관리(IAM)' 솔루션은 모든 네트워크는 위험하다는, 이른바 '제로 트러스트' 원칙을 바탕으로 사용자가 어디에서 어느 디바이스를 사용하든 최고의 보안 수준으로 신원 확인과 인증 절차를 거쳐 특정 사이트나 데이터에 접근하도록 계정 및 액세스를 관리한다.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ML) 기반의 옥타 플랫폼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잠재적 위협을 더 효율적으로 인식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디지털 신원 보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옥타의 뛰어난 실행력과 아마존웹서비스(AWS)와의 긴밀한 협력은 옥타를 업계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여기에 AI 기반 위협 탐지와 클라우드 보안 통합 영역으로의 확장은 장기적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맥키넌 CEO는 현재 기술 시장의 트렌드에 대해 "AI 인프라로 수혜를 입는 기업이 있고, AI 모델을 자사 애플리케이션에 적용해 수혜를 입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판매 기업이 있고, 이 모든 것이 순조롭게 작동하도록 도움을 주는 옥타와 같은 보안 기업과 플랫폼 기업들이 있다"고 분석하면서 이러한 추세가 옥타에 장기적인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옥타는 AI 기술을 제품군에 더욱 깊이 통합하면서 AI 메가트렌드에 동참하고 있다. 아마존 베드록(Bedrock)을 활용해 고객 신원 확인 플랫폼을 강화하고, 아마존의 생성형 AI 어시스턴트인 아마존 Q의 신원 제공자로 자리 잡기도 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러한 움직임들이 옥타를 AI 기반 보안 혁신의 중심에 위치시키고 있다고 분석한다.

협업 노력도 계속됐다. 옥타는 인코드 테크놀로지스(Incode Technologies, 비상장)와 맥라렌 포뮬러 1팀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시장 입지 강화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협력은 옥타의 기술적 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력한 현금 창출도 이어졌다. 4분기 영업 현금 흐름은 64% 증가한 2억8600만달러로 최고치 기록을 세웠고, 잉여 현금 흐름은 2억8400만달러로 71% 늘었다. 월가 투자은행(IB) 스티펠은 "이번 분기는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또 다른 긍정적인 단계였으며, 옥타는 향후 몇 년간 성장을 더욱 가속할 수 있는 여러 기회를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옥타가 지난 4년간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10억달러 이상의 누적 매출을 달성한 것도 주목할 만한 성과로 꼽힌다. 2020년 처음 신원 보안 솔루션을 등록한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면서 10억달러 이정표에 도달한 것이다.

맥키넌 CEO는 "옥타가 클라우드상에서 신원을 재정의하고자 했을 때 AWS를 기반으로 삼았고, 그 결과는 지금까지 혁명적이었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AWS와의 새로운 전략적 협업을 통해 글로벌 보안 시장 확대에 나서며 성장세가 가팔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 ②편에서 계속됨

kimhyun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쿠팡, 1분기 3545억 영업손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쿠팡Inc가 올 1분기 12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며 적자 전환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3500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2021년 4분기 이후 4년 3개월 만에 최대 적자 규모다.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 여파와 대만 등 신사업 투자 확대가 맞물리면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 수준의 실적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사진=뉴스핌DB] ◆매출 2개 분기 연속 감소세...적자 전환쿠팡Inc는 6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1분기 연결 실적 보고서를 통해 매출 85억4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79억800만달러 대비 8% 증가한 수치다. 올 1분기 평균 원·달러 환율(1465.16원)을 적용하면 매출은 12조4597억원으로, 전년 동기(11조4876억원) 대비 8% 늘었다. 다만 분기 매출은 지난해 4분기(12조8103억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전분기 대비 감소했다. 특히 이번 분기 성장률은 8%에 그치며 상장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성장률이 깨졌다. 수익성은 크게 후퇴했다. 1분기 영업손실은 2억4200만달러(약 3545억원)로 전년 동기 1억5400만달러(약 2337억원) 영업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당기순손실도 2억6600만달러(약 3897억원)로 전년 동기 1억1400만달러(약 1656억원) 순이익에서 적자 전환했다. 이번 영업손실 규모는 약 4년 3개월 만에 최대 수준이다. ◆본업 성장 둔화 뚜렷…활성 이용객 증가세도 주춤 세부적으로 보면 프로덕트 커머스(로켓배송·로켓프레시·로켓그로스·마켓플레이스) 매출은 71억7600만달러(10조5139억원)로 전년 동기 68억7000만달러(9조9797억원) 대비 4% 늘었다. 작년 4분기(12%)보다 성장률이 크게 하락한 수준으로, 프로덕트 커머스 조정 에비타(EBITDA, 3억5800만달러) 역시 같은 기간 35% 감소했다. 이 기간 활성 고객 수는 2390만명으로 2% 늘어나는 데 머물며 성장세 둔화가 뚜렷했다. 이는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2460만명) 대비 감소한 수준이나, 프로덕트 커머스 고객 1인당 매출은 300달러(43만9540원)로 전년(294달러·42만7080원) 대비 3% 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대만 타오위안에 위치한 쿠팡 대만의 네 번째 스마트 물류센터 전경. [사진=쿠팡 제공]  ◆신사업 확대에 적자 심화…현금흐름 동반 악화 반면 대만 로켓배송·파페치·쿠팡이츠 등 성장사업 부문 매출은 13억2800만달러(1조9457억원)로 전년 10억3800만달러(1조5078억원) 대비 28% 신장했다. 해당 부문의 조정 에비타 손실은 3억2900만달러로 확대되며 전체 수익성을 끌어내렸다. 현금흐름도 둔화됐다. 최근 12개월 기준 영업현금흐름은 16억달러로 전년 대비 4억2500만달러가 감소했고, 잉여현금흐름(3억100만달러)도 같은 기간 7억2400만달러 줄었다. 올 1분기 쿠팡의 적자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 수습을 위한 보상 비용과 신사업 투자 확대가 동시에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쿠팡은 지난해 12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공시를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한 고객 보상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사고 사실을 통보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2026년 1월 15일부터 약 12억달러(약 1조6850억원) 규모의 구매이용권을 지급했다"며 "구매이용권은 판매 가격과 해당 각 거래의 매출액에서 차감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매출과 수익성에 모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구매이용권 사용은 지난달 15일 종료됐다. 이번 실적은 시장 기대치도 크게 밑돌았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컨센서스(전망치) 대비 영업손실 규모가 5배 이상 확대된 것으로 나타나며 투자 심리도 위축됐다. 1분기 실적 발표 직후 쿠팡 주가는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약 3~4% 하락 거래되고 있다. 한편 쿠팡Inc는 이번 분기 3억9100만달러 규모(2040만주)의 자사주를 매입했다. 쿠팡Inc는 이사회가 자본 배분 전략의 일환으로 10억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추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nrd@newspim.com 2026-05-06 06:25
사진
이란, 호르무즈 통과 '사전 승인제'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이란이 세계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대해 사전 승인 절차를 요구하는 새로운 관리 체계를 도입했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란 국영 매체를 인용해 이란 당국이 최근 '페르시아만 해협 당국(Persian Gulf Strait Authority)'이라는 명칭의 기구를 신설하고 해협 통과 선박에 대한 규제 지침을 마련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체계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는 선박은 사전에 이란 당국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지정된 공식 이메일을 통해 항행 관련 지침을 전달받게 된다. 이란 측은 모든 선박이 새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를 따르지 않을 경우 통과가 제한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다만 구체적인 승인 절차나 적용 범위에 대한 상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조치는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이란의 통제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해상 원유 수송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핵심 수로로, 중동 지역 긴장이 고조될 때마다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주요 변수로 작용해왔다. 특히 최근 미국 주도의 해상 안전 확보 노력과 맞물리면서 긴장이 더욱 고조되는 양상이다.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기뢰 위협 속에서도 해협 내 안전 항로를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으며, 이는 이란의 영향력 확대 시도와 맞물려 해상 통제권을 둘러싼 신경전이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지적이다. 이란의 이번 조치는 국제 해상 교통의 자유 원칙과 충돌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향후 관련국 간 외교적 마찰로 이어질 수 있어 주목된다다. 여기다 실제로 선박 운항에 제약이 발생할 경우 국제 유가와 보험료 상승 등 경제적 파급 효과도 배제할 수 없다고 WSJ은 내다봤다. 2026년 5월4일(현지시간) 이란 반다르 아바스 인근 호즈무즈 해협에 선박이 정박해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5-06 04:5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