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C형간염 항체 양성 판정을 받은 56세 국가건강검진 수검자를 대상으로 확진검사 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6일 시에 따르면 C형 간염의 경우 치료제를 통한 완치가 가능해 확진검사비 지원을 통해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실시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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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간염 확진검사비 지원 안내 홍보물[사진=안성시] |
실제로 C형간염은 증상이 없어 간경변증이나 간암으로 진행될 위험이 큰 만큼, 조기 감염 확인과 치료가 중요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검사는 항체 양성 판정의 경우 단순 선별검사로, 실제 감염 여부는 RNA 확진검사로 확인할 수 있다.
지원은 검사 당사자가 가까운 병의원에서 확진검사를 받을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관련 진찰료 및 검사비 본인 부담금 전액이다.
신청은 보건소 방문 또는 정부24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마감 기한은 검진 연도의 다음 해 3월 31일까지다.
보건소 관계자는 "C형간염은 치료제를 통한 완치가 가능하다"며 "이번 확진검사비 지원이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