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가맹점 대급 입금 손님 3만명에 최고 연 8% 금리 제공
만기 전에도 사업장 구입·임차보증금 목적 해지는 기본금리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하나은행이 개인사업자 전용 상품인 '하나더소호 가맹점 적금'을 출시했다고 4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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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하나은행이 개인사업자 전용 상품인 '하나더소호 가맹점 적금'을 출시했다. [사진=하나은행]2025.03.04 dedanhi@newspim.com |
'하나더소호 가맹점 적금'은 카드 가맹점 대금 입금 손님 3만명에게 최고 연 8% 금리를 제공하며, 가입 금액은 매월 1만원 이상 30만원 이하로, 계약 기간은 1년이다. 기본금리는 연 2.0%로 시작되고, 우대금리에 따라 최대 연 6.0%를 더해 최고 연 8.0%에 이를 수 있다.
우대금리는 ▲가맹점 입금 실적 6개월 이상 보유 시 연 2.0% ▲가맹점 입금 카드사 개수에 따라 최고 연 4.0% 진행된다. 적금 만기 전이라도 ▲사업장 구입 자금 ▲임차보증금 지급 ▲부가세·소득세 납부 등의 목적으로 중도해지 시에는 신규 가입시점의 기본금리를 적용한다.
전병우 하나은행 기업사업본부장은 "경제적 불확실성 속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사장님들이 금융 혜택을 누리도록 하기 위해 해당 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하나은행은 소상공인 사업장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향후 소상공인 금융 특화 브랜드 '하나더소호'를 통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신규 창업 개인사업자에 대한 초기 성장 지원 프로그램도 확대할 계획이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