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친환경 굿즈로 환경보호 중요성 홍보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27일 한국조폐공사(사장 성창훈)와 함께 폐지폐를 활용한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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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하나은행은 지난 27일 한국조폐공사와 금융권 최초로 폐지폐를 활용한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하나은행] 2025.02.28 dedanhi@newspim.com |
하나은행은 2023년부터 친환경 활동의 일환으로 폐지폐를 재활용하여 제작한 다양한 친환경 굿즈를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홍보하는 '머니드림' 캠페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 캠페인에서는 베개, 방석, 시계, 달력 등 이색적인 상품을 제공하여 손님들에게 행운을 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과 한국조폐공사는 화폐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화폐 부산물의 재활용을 통해 새로운 친환경 상품을 개발하고,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 확산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행할 계획으로는 폐지폐 및 불량 지폐를 활용한 ESG 사업의 활성화, 화폐 부산물의 공동 활용, 그리고 공동 개발한 친환경 굿즈 상품의 공급 및 홍보 등이 포함된다.
이호성 행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폐은행권뿐만 아니라 화폐 제조와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까지 재활용하여 보다 다양하고 차별화된 친환경 상품을 제작할 계획"이라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진정성 있는 ESG 활동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은행의 '머니드림 캠페인'은 금융권 최초로 '2024 에피 어워드 코리아'에서 5개 부문 본상을 수상하였고, '유튜브 웍스 어워드'에서 대상을 받는 등 국제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dedanh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