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OCI홀딩스는 최근 말레이시아 자회사 OCI M의 사명을 OCI TerraSus(테라서스)로 변경하고 글로벌 핵심 거점인 말레이시아에서 본격적인 ESG경영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신규 사명인 OCI 테라서스에는 우리의 기술력과 노력으로 삶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유지되기를 바라는 의지를 담았다. Terra는 라틴어로 지구, 우리가 있는 곳을 의미하며, 지속가능성을 뜻하는 Sustainable의 Sus를 결합해 기업의 정체성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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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TerraSus 안전의 날 행사 세이프티 데이에서 이우현 회장이 모범직원 시상을 하고 있다. [사진=OCI 홀딩스] |
OCI홀딩스는 OCI 테라서스와 함께 현지 사회와의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OCI 테라서스는 100% 수력발전이라는 그린에너지를 사용해 태양광용 폴리실리콘을 생산해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OCI홀딩스는 OCI 테라서스와 함께 지난 2월초 사라왁주에서 발생한 수해복구에 임직원 100 여명이 투입돼 침수된 집을 청소하고 주변 환경정리에 나서는 등 나눔경영을 실천했다.
수해복구에 참여했던 OCI홀딩스 차정환 상무는 "OCI 테라서스는 회사의 글로벌 주요 생산 거점 중 하나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고자 하는 OCI그룹의 목표에 있어 매우 중요한 곳"이라면서 "앞으로도 사라왁 주정부와 함께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삶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CSR)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