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왕복열차탑승권·'대게 정식' 이용권 등 일부 지원...수도권 관광객 등 150명 대상
28일~3월3일 축제 기간 동해선 '후포항' 정차 2편 추가 운행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우리나라 최고의 명품 먹거리축제인 '울진대게·붉은대게 축제'를 앞두고 울진군이 코레일과 연계해 특별한 축제여행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 2월28일부터 3월3일까지 후포항에서 펼쳐지는 '울진대게.붉은대게축제' 기간에 동해선 '후포역' 정차 2편이 추가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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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선 열차가 경북 울진역으로 들어서고 있다.[사진=울진군]2025.02.25 nulcheon@newspim.com |
울진군은 이번 축제 가간에 맞춰 마련한 '특별 기차여행 프로그램'은 각 출발지에서 후포역을 오가는 왕복 열차탑승권과 '대게 정식' 이용권, 관광지 2곳 이용권이 포함된 여행 패키지이다.
각 4만원을 지원해 1인에 7만7700원(수도권 KTX 탑승 시 13만4100원)이면 여행이 가능해 관광객의 경제적 부담을 대폭 줄였다.
수도권에서 방문하는 관광객 60명과 강릉․동해에서 방문하는 관광객 90명 등 총 150명에게 지원한다.
또 울진대게축제 기간 중 철도를 이용한 관광객의 편의를 돕기위해 당초 하루 12편(상행 5편, 하행 7편) 후포역 정차를 하루 2편 추가 운행한다.
축제가 열리는 시간대 지나가는 모든 열차가 후포역에 정차해 관광객을 실어 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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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의 명품브랜드인 '울진대게' 위판준비로 분주한 죽변항.2025.02.25 nulcheon@newspim.com |
이와함께 울진군은 축제 기간 중 후포역과 축제장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영해 축제장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지난 1월 1일 동해선 개통 이후 처음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많은 관광객들이 열차를 이용해 방문해 주시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제철 대게처럼 속이 꽉찬 프로그램과 먹거리를 준비하였으니 많은 분들이 축제를 즐겨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철도여행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코레일 강원본부(033-520-2466)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