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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보락, 플래그십 로봇청소기 'S9 맥스V 울트라·슬림' 출시

기사입력 : 2025년02월20일 10:18

최종수정 : 2025년02월20일 10:18

무선 습건식 청소기 F25 시리즈도 선보여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로보락이 2025년 플래그십 로봇청소기 'S9 MaxV Ultra'(S9 맥스V 울트라)와 'S9 MaxV Slim(S9 맥스V 슬림)'을 출시한다.

로보락은 20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5 로보락 론칭쇼'를 개최하고 신제품을 공개했다. 

S9 MaxV Ultra(S9 맥스V 울트라)와 S9 MaxV Slim(S9 맥스V 슬림)은 이전 모델 대비 청소 기능과 내비게이션 시스템, 본체 및 도크 기능이 전방위적으로 업그레이드됐다. 두께 7.98cm로 역대 로보락 제품 중 가장 슬림한 디자인을 갖췄으며, 일반형과 직배수 스테이션형 2종이다.

로보락 S9 MaxV Ultra. [사진=로보락]

먼저 S9 MaxV Ultra는 국내 최고 수준의 2만2000Pa(파스칼) 흡입력과 물걸레가 초당 4천회 음파 진동하는 비브라라이즈 4.0(VibraRise 4.0) 물걸레 시스템을 갖춰 바닥의 먼지와 오염을 깔끔하게 제거한다. 가장자리를 감지하면 독립적으로 움직이는 측면 소형 물걸레가 리프팅되면서 벽면 0.51mm까지 꼼꼼하게 닦아낸다. 진공 전용 모드나 카펫 우선 모드에서는 본체에서 물걸레 모듈이 자동 분리되면서 카펫이 젖는 것을 방지해준다.

로보락 최초로 탑재한 리트랙트센스(RetractSense) 내비게이션 시스템은 기존의 고정형 LDS(Laser Distance Sensor)와 달리 센서 높이가 자동으로 조정돼 좁은 공간도 손쉽게 통과할 수 있다. 광각 비전 모듈과 상향 거리 측정기를 결합한 첨단 시스템을 통해 LDS 센서가 본체 내부로 수축해 들어가도 넓은 시야를 유지해 장애물을 정확하게 감지하고 정밀한 맵핑을 제공한다.

또 로보락의 최신 소음 감소 기술을 적용해 '조용한 물걸레 모드' 작동 기준 소음이 52dB(데시벨) 수준으로 보다 편안한 청소 환경을 제공하며, 앱 연결이 어려운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음성을 통해 청소를 컨트롤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S9 MaxV Slim은 로보락 최초로 AI 기반 내비게이션 시스템인 스타사이트™ 자율 시스템 2.0(StarSight™ Autonomous System 2.0)을 적용했다. 이는 기존 LDS 센서가 아닌 3D ToF(Time of Flight, 비행시간거리측정) 기술과 AI 기반 RGB 카메라가 통합해 작동하는 신기술이다.

버티빔™(VertiBeam™) 측면 장애물 회피 기능, 업계 최초로 도입한 듀얼 트랜스미터 솔리드스테이트 LiDAR(라이다) 및 3D ToF 기술이 주변 환경을 3D로 스캔하고 정교한 맵핑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펼쳐진 전선, 양말 등 최대 108개의 장애물을 감지하는 한편, 복잡하고 까다로운 공간도 한층 원활하게 청소할 수 있게 됐다.

로보락 S9 MaxV Slim. [사진=로보락]

또한 이 제품은 듀얼 회전 물걸레 시스템을 갖춰 효율적인 진공 및 물걸레 청소가 가능하다. 듀오디바이드(DuoDivide) 메인 브러시와 플렉시암 사이드 브러시로 구성된 이중 시스템이 머리카락 엉킴을 방지해준다.

S9 MaxV Ultra와 S9 MaxV Slim 모두 청소 환경에 맞춰 브러시와 물걸레, 본체 높이를 조절하는 적응형 높이 조절 기능과 전방 휠을 들어 올리는 섀시 리프트 시스템을 갖춰 단일 문턱은 3cm, 이중 문턱은 최대 4cm까지 넘는 등 뛰어난 이동성을 자랑한다. 물걸레 세척 시에는 최대 80℃ 고온으로 세척하고 살균해 황색포도상구균과 대장균 등 박테리아를 99.99% 제거한다.

로보락 S9 MaxV 시리즈 2종은 글로벌 인증기관 UL 솔루션즈(UL Solutions)의 사물인터넷(IoT) 보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 인증을 획득했다. UL 솔루션즈의 다이아몬드 인증은 ▲악성 소프트웨어 변조 탐지 ▲불법 접근 시도 방지 ▲사용자 데이터 익명화 등의 항목에서 까다로운 보안 기준을 충족해야만 부여되는 최고 등급이다.

이날 로보락은 로봇청소기 외에 신제품 무선 습건식 청소기 'F25' 시리즈도 선보였다. 주요 제품인 'F25 ACE'(F25 에이스)는 조스크래퍼™(JawScrapers™) 기술로 머리카락 엉킴을 방지하고 물자국 없이 깔끔한 청소가 가능하다. 슬림한 디자인과 슬라이드테크 2.0(SlideTech 2.0) 기술로 좁은 공간도 효과적으로 청소할 수 있다.

로보락 제품 AS는 공식 AS센터 11개소, 롯데하이마트 수리센터 11개소에서 진행되며, 연중무휴 전국 315여개 롯데하이마트 매장에서 편리하게 접수하고 수령할 수 있다. 이외에도 직접 방문 접수가 어려운 고객을 위한 택배 수거용 포장 박스 제공 서비스, 도어투도어 방문수거 서비스 등을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로보락 제품의 무상 AS 기간은 2년이다.

권 강(Quan Gang) 로보락 최고경영자(CEO)는 "그동안 소비자분들이 보내주신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꾸준히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로보락은 세계적인 기술력과 뛰어난 품질로 소비자들의 삶을 한층 편리하게 만들고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제품 로보락 S9 MaxV Ultra은 오는 21일부터, S9 MaxV Slim은 오는 23일부터 정식 판매된다. 

kji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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